여야, ‘택시법’ 처리 연기…본회의 상정 보류

입력 2012.11.22 (11:27) 수정 2012.11.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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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택시법' 처리를 놓고 버스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상생적 교통체계 수립과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가 버스와 택시업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겠다며 택시법 처리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 처리시까지 정부의 납득할만한 대책이 제시되지 않으면 예산안을 처리하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택시법을 처리하겠다며 연내 처리 방침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오늘 중으로 구성해 발표하고, 오늘부터 소위를 가동해 예산안을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처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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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택시법’ 처리 연기…본회의 상정 보류
    • 입력 2012-11-22 11:27:15
    • 수정2012-11-22 14:23:22
    정치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택시법' 처리를 놓고 버스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상생적 교통체계 수립과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가 버스와 택시업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겠다며 택시법 처리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 처리시까지 정부의 납득할만한 대책이 제시되지 않으면 예산안을 처리하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택시법을 처리하겠다며 연내 처리 방침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오늘 중으로 구성해 발표하고, 오늘부터 소위를 가동해 예산안을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처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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