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쑤 성, 중산층 사회 만든다

입력 2012.11.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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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은 2020년까지 중국 전 국민이 중산층이 되는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난한 간쑤성 자오쟈 마을을 찾아 샤오캉 사회 건설을 위한 대책과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간쑤성 린샤회족자치주 자오쟈마을.

해발이 높아 주민들은 소와 양을 기르며 생활합니다.

일인당국민소득은 우리 돈 30만 원으로 중국 평균 수준의 1/3도 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에게 부유한 중산층 '샤오캉'에 대해 물었습니다.

<인터뷰> '자오쟈' 마을 주민 : "'샤오캉(중산층)'은 집에 소와 양이 넘치고 새옷도 입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죠."

간쑤성은 농민 우대 대출을 2020년 '샤오캉'으로 가는 돌파구로 삼았습니다.

간쑤성은 해마다 우리 돈 1조 원을 앞으로 5년 동안 대출하고 이자도 대신 부담합니다.

실제로 대출로 소득을 올린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이누호씨는 대출로 우수 품종의 외래종 양을 길러 마리당 20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간쑤성 정부는 유명 육류 가공 공장을 유치해 농민 소득 보장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대출과 판로 문제 해결로 주민들은 앞으로 3년 안에 '샤오캉'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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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쑤 성, 중산층 사회 만든다
    • 입력 2012-11-22 13:06:00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은 2020년까지 중국 전 국민이 중산층이 되는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난한 간쑤성 자오쟈 마을을 찾아 샤오캉 사회 건설을 위한 대책과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간쑤성 린샤회족자치주 자오쟈마을. 해발이 높아 주민들은 소와 양을 기르며 생활합니다. 일인당국민소득은 우리 돈 30만 원으로 중국 평균 수준의 1/3도 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에게 부유한 중산층 '샤오캉'에 대해 물었습니다. <인터뷰> '자오쟈' 마을 주민 : "'샤오캉(중산층)'은 집에 소와 양이 넘치고 새옷도 입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죠." 간쑤성은 농민 우대 대출을 2020년 '샤오캉'으로 가는 돌파구로 삼았습니다. 간쑤성은 해마다 우리 돈 1조 원을 앞으로 5년 동안 대출하고 이자도 대신 부담합니다. 실제로 대출로 소득을 올린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이누호씨는 대출로 우수 품종의 외래종 양을 길러 마리당 20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간쑤성 정부는 유명 육류 가공 공장을 유치해 농민 소득 보장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대출과 판로 문제 해결로 주민들은 앞으로 3년 안에 '샤오캉'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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