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가계신용 937조 원…전분기 대비 13조↑

입력 2012.11.22 (13:22) 수정 2012.11.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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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빚이 지난 분기보다 13조 원 넘게 늘면서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을 보면, 가계대출과 카드사 등의 외상판매를 합친 전체 가계부채, 즉 가계신용 잔액은 937조5천억 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13조6천억 원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가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증가율은 조금씩 둔화되는 추셉니다.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의 규모는 전체 882조4천억 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12조천억 원 늘었습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소폭 늘어 1조4천억 원이 증가했고, 2금융권 대출도 늘었지만 지난 분기보다는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반면 보험사 약관 대출 등이 늘면서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은 9조4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카드사와 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를 나타내는 판매 신용은 3분기 55조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판매신용은 지난 2분기 천억 원이 감소했었지만 휴가철과 추석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들어서는 1조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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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22 13:22:10
    • 수정2012-11-23 07:52:18
    경제
3분기 가계빚이 지난 분기보다 13조 원 넘게 늘면서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을 보면, 가계대출과 카드사 등의 외상판매를 합친 전체 가계부채, 즉 가계신용 잔액은 937조5천억 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13조6천억 원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가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증가율은 조금씩 둔화되는 추셉니다.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의 규모는 전체 882조4천억 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12조천억 원 늘었습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소폭 늘어 1조4천억 원이 증가했고, 2금융권 대출도 늘었지만 지난 분기보다는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반면 보험사 약관 대출 등이 늘면서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은 9조4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카드사와 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를 나타내는 판매 신용은 3분기 55조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판매신용은 지난 2분기 천억 원이 감소했었지만 휴가철과 추석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들어서는 1조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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