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취업자 80만 육박…한국계 중국인이 최다

입력 2012.11.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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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80만 명에 육박하고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2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6월 현재, 국내에 상주한 15세 이상 외국인은 111만 4천 명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가 79만 천 명으로 고용률은 71%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취업자 가운데 남성이 65%, 여성이 35% 수준이었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35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8만2천 명, 한국계를 제외한 중국인 5만 6천 명, 북미 4만 6천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취업분야는 제조업과 도소매 숙박음식업이 많았고, 직업별로는 기능원과 기계조작조립 종사자, 단순노무자가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 평균 임금은 백만 원에서 2백만 원 사이가 68%로 가장 많았습니다.

체류 자격 별로는 방문취업이 24만 천 명으로 가장 많고 비전문취업 23만 8천 명, 재외동포 9만 9천 명, 결혼이미 6만 명 등의 차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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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취업자 80만 육박…한국계 중국인이 최다
    • 입력 2012-11-22 13:22:10
    경제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80만 명에 육박하고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2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6월 현재, 국내에 상주한 15세 이상 외국인은 111만 4천 명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가 79만 천 명으로 고용률은 71%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취업자 가운데 남성이 65%, 여성이 35% 수준이었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35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8만2천 명, 한국계를 제외한 중국인 5만 6천 명, 북미 4만 6천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취업분야는 제조업과 도소매 숙박음식업이 많았고, 직업별로는 기능원과 기계조작조립 종사자, 단순노무자가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 평균 임금은 백만 원에서 2백만 원 사이가 68%로 가장 많았습니다. 체류 자격 별로는 방문취업이 24만 천 명으로 가장 많고 비전문취업 23만 8천 명, 재외동포 9만 9천 명, 결혼이미 6만 명 등의 차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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