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죽음의 접경지 ‘소노라’ 사막

입력 2012.11.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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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멕시코인들을 막기 위해 접경지인 '소노라'사막에 장벽까지 만들어졌지만 밀입국 행렬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인 '소노라'사막은 죽음의 사막으로 불립니다.

멕시코인 밀입국을 막기 위해 6년 전부터 장벽이 들어서고 있지만 곳곳에 허술한 틈을 타 밀입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밀입국 브로커들이 장벽 근처에서 망을 보고 있는데 밀입국자 한 명당 1000유로를 받습니다.

<인터뷰> : "저 사람들이 감시하고 있는 브로커들입니다."

'소노라' 사막은 일교차가 섭씨 40도 이상 나고, 독사도 우글거려 밀입국자들은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습니다.

<인터뷰> 밀입국 시도자 : "사막에서 4일을 걸었어요"

밀입국을 시도하다 잡혀온 이 남성은 미국에서 24년을 불법이민자로 살다가 최근에 가족을 남겨두고 추방됐습니다.

<인터뷰> 추방된 멕시코인(익명) : "가족들과 떨어지게 됐어요."

아무 장비도 없이 수백 마일을 걸어서 밀입국하려다 숨진 사람들이 사막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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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뉴스] 죽음의 접경지 ‘소노라’ 사막
    • 입력 2012-11-22 1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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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멕시코인들을 막기 위해 접경지인 '소노라'사막에 장벽까지 만들어졌지만 밀입국 행렬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인 '소노라'사막은 죽음의 사막으로 불립니다. 멕시코인 밀입국을 막기 위해 6년 전부터 장벽이 들어서고 있지만 곳곳에 허술한 틈을 타 밀입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밀입국 브로커들이 장벽 근처에서 망을 보고 있는데 밀입국자 한 명당 1000유로를 받습니다. <인터뷰> : "저 사람들이 감시하고 있는 브로커들입니다." '소노라' 사막은 일교차가 섭씨 40도 이상 나고, 독사도 우글거려 밀입국자들은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습니다. <인터뷰> 밀입국 시도자 : "사막에서 4일을 걸었어요" 밀입국을 시도하다 잡혀온 이 남성은 미국에서 24년을 불법이민자로 살다가 최근에 가족을 남겨두고 추방됐습니다. <인터뷰> 추방된 멕시코인(익명) : "가족들과 떨어지게 됐어요." 아무 장비도 없이 수백 마일을 걸어서 밀입국하려다 숨진 사람들이 사막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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