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직접 산타의 답장을 받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프랑스에서는 산타를 대신해 답장을 보내주는 '산타 사무국'이 있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서부의 한 우체국.
이곳은 12월이 다가오면 분주해집니다.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편지가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체국은 '산타 사무국'이라는 이름으로 산타를 대신해 어린이들에게 답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베로니크(산타 사무국 책임자) : “1962년 산타 사무국이 처음 만들어지고 5천 장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썼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14만 통의 이메일을 포함해 백만 장이 넘는 편지에 답장을 보냈으니 산타 사무국이 엄청나게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어린이들은 산타에게 정성스럽게 시를 쓰거나 갖고 싶은 선물의 사진을 붙여 보내기도 합니다.
한 소년은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녹취> “산타의 요정들에게 저를 위한 로봇 장난감을 준비해 달라고 말해 줄 수 있나요? 안되면 로봇을 살 돈을 보내주셔도 되고요. 이게 제가 산타에게 원하는 전부예요.”
산타 사무국은 매년 11월 6일부터 문을 여는데요.
답장을 받기 위해선 편지를 보낼 때 몇 가지 지켜야 할 점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베로니크(산타 사무국 책임자) : "산타 사무국이 문을 닫는 12월 21일 전까지 편지를 꼭 보내주셔야 합니다. 또 성과 이름, 주소를 잊지 말고 적어주세요. 그러면 산타가 반드시 답장을 보내줄 겁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산타 사무국.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편지들 중 감명깊은 글을 선정해 책으로도 출판할 예정입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직접 산타의 답장을 받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프랑스에서는 산타를 대신해 답장을 보내주는 '산타 사무국'이 있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서부의 한 우체국.
이곳은 12월이 다가오면 분주해집니다.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편지가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체국은 '산타 사무국'이라는 이름으로 산타를 대신해 어린이들에게 답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베로니크(산타 사무국 책임자) : “1962년 산타 사무국이 처음 만들어지고 5천 장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썼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14만 통의 이메일을 포함해 백만 장이 넘는 편지에 답장을 보냈으니 산타 사무국이 엄청나게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어린이들은 산타에게 정성스럽게 시를 쓰거나 갖고 싶은 선물의 사진을 붙여 보내기도 합니다.
한 소년은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녹취> “산타의 요정들에게 저를 위한 로봇 장난감을 준비해 달라고 말해 줄 수 있나요? 안되면 로봇을 살 돈을 보내주셔도 되고요. 이게 제가 산타에게 원하는 전부예요.”
산타 사무국은 매년 11월 6일부터 문을 여는데요.
답장을 받기 위해선 편지를 보낼 때 몇 가지 지켜야 할 점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베로니크(산타 사무국 책임자) : "산타 사무국이 문을 닫는 12월 21일 전까지 편지를 꼭 보내주셔야 합니다. 또 성과 이름, 주소를 잊지 말고 적어주세요. 그러면 산타가 반드시 답장을 보내줄 겁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산타 사무국.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편지들 중 감명깊은 글을 선정해 책으로도 출판할 예정입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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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동서남북] ‘산타 사무국’ 50주년
-
- 입력 2012-11-22 13:29:03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직접 산타의 답장을 받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프랑스에서는 산타를 대신해 답장을 보내주는 '산타 사무국'이 있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서부의 한 우체국.
이곳은 12월이 다가오면 분주해집니다.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편지가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체국은 '산타 사무국'이라는 이름으로 산타를 대신해 어린이들에게 답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베로니크(산타 사무국 책임자) : “1962년 산타 사무국이 처음 만들어지고 5천 장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썼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14만 통의 이메일을 포함해 백만 장이 넘는 편지에 답장을 보냈으니 산타 사무국이 엄청나게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어린이들은 산타에게 정성스럽게 시를 쓰거나 갖고 싶은 선물의 사진을 붙여 보내기도 합니다.
한 소년은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녹취> “산타의 요정들에게 저를 위한 로봇 장난감을 준비해 달라고 말해 줄 수 있나요? 안되면 로봇을 살 돈을 보내주셔도 되고요. 이게 제가 산타에게 원하는 전부예요.”
산타 사무국은 매년 11월 6일부터 문을 여는데요.
답장을 받기 위해선 편지를 보낼 때 몇 가지 지켜야 할 점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베로니크(산타 사무국 책임자) : "산타 사무국이 문을 닫는 12월 21일 전까지 편지를 꼭 보내주셔야 합니다. 또 성과 이름, 주소를 잊지 말고 적어주세요. 그러면 산타가 반드시 답장을 보내줄 겁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산타 사무국.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편지들 중 감명깊은 글을 선정해 책으로도 출판할 예정입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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