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사단법인 창립총회

대한씨름협회가 사단법인으로 거듭난다.

대한씨름협회는 22일 서울역 콘퍼런스 룸에서 열린 사단법인 창립총회에서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의 정관을 승인했다.

협회는 이날 의결 사항을 담은 회의록 등을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해 공식적으로 사단법인 설립을 신청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는 현행 협회 임원을 그대로 승계할 예정이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경기단체 법인화 사업의 예산 지원 단체로 선정돼 신청에 필요한 자격을 갖췄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임의단체로서 각종 사업 진행에 제약이 많았다"며 "협회의 숙원사업이었던 법인화를 이룰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