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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행 정상화…택시업계, 법안 보류 ‘반발’
입력 2012.11.22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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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면 운행 중단을 선언했던 버스업계가 오늘 아침 대부분 운행을 재개해 우려했던초유의 출근 대란 사태는 피했습니다.

문제가 됐던 택시 관련법의 국회처리도 일단 보류됐는데 이번에는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 정류장에 운행 중단을 알리는 전광판이 깜빡이고,

지하철역엔 이른 새벽부터 출근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주요 도로엔 평소보다 차량이 더 길게 늘어섰습니다.

아침 7시를 넘어서면서 대부분의 버스가 운행을 재개했고 최악의 출근 대란은 피했습니다.

<인터뷰> 정주(서울 용두동) : "평소보다 서둘러 나왔는데 출근하는 도중에 풀렸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버스업계는 문제의 택시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언제든 다시 운행 중단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황병태(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부장) : "법안이 철회될 때 까지 계속 운행 중단 투쟁을 하겠습니다."

졸속처리라는 비판을 받아온 정치권은 다음달 임시국회 때까지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달아 택시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버스업계는 보조금 축소를 부르는 법안 통과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인 반면, 택시업계는 적자 해소를 위해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

정부는 과잉 상태인 택시를 5만대 가량 줄이고, 요금도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재원 마련이 문제입니다.

택시업계는 특히 법안이 처리되지않으면, 대선전 집단 상경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명호(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무) : "버스업계의 파업으로 정치권이 굴복한 것은 도무지 납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른바 택시법 처리는 보류됐지만 버스와 택시 양 업계가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되고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버스 운행 정상화…택시업계, 법안 보류 ‘반발’
    • 입력 2012-11-22 22:02:37
    뉴스 9
<앵커 멘트>

전면 운행 중단을 선언했던 버스업계가 오늘 아침 대부분 운행을 재개해 우려했던초유의 출근 대란 사태는 피했습니다.

문제가 됐던 택시 관련법의 국회처리도 일단 보류됐는데 이번에는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 정류장에 운행 중단을 알리는 전광판이 깜빡이고,

지하철역엔 이른 새벽부터 출근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주요 도로엔 평소보다 차량이 더 길게 늘어섰습니다.

아침 7시를 넘어서면서 대부분의 버스가 운행을 재개했고 최악의 출근 대란은 피했습니다.

<인터뷰> 정주(서울 용두동) : "평소보다 서둘러 나왔는데 출근하는 도중에 풀렸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버스업계는 문제의 택시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언제든 다시 운행 중단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황병태(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부장) : "법안이 철회될 때 까지 계속 운행 중단 투쟁을 하겠습니다."

졸속처리라는 비판을 받아온 정치권은 다음달 임시국회 때까지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달아 택시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버스업계는 보조금 축소를 부르는 법안 통과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인 반면, 택시업계는 적자 해소를 위해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

정부는 과잉 상태인 택시를 5만대 가량 줄이고, 요금도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재원 마련이 문제입니다.

택시업계는 특히 법안이 처리되지않으면, 대선전 집단 상경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명호(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무) : "버스업계의 파업으로 정치권이 굴복한 것은 도무지 납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른바 택시법 처리는 보류됐지만 버스와 택시 양 업계가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되고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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