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안지, 우디네세 꺾고 조 1위

입력 2012.11.23 (09:02) 수정 2012.11.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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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선두 행진을 계속했다.



안지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후반 연달아 2골을 터뜨려 우디네세를 2-0으로 눌렀다.



지난 8일 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조 1위로 올라선 안지는 홈에서 다시 승리를 거둬 3승1무1패(승점10)를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안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치른 홈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사무엘 에투, 유리 지르코프, 크리스토퍼 삼바를 앞세워 우디네세를 공략한 안지는 전반까지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기다리던 골은 경기가 종반으로 치닫는 후반 27분에 터져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삼바의 헤딩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어 3분 뒤인 후반 30분에는 에투가 중앙으로 침투해 상대 골키퍼 제리코 브리키치를 제치고 추가골을 뽑아냈다.



안지와 같은 조의 리버풀은 홈경기에서 영보이스(스위스)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한국의 수비수 박주호가 뛰는 바젤(스위스)은 G조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3-0으로 완파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서는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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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의 안지, 우디네세 꺾고 조 1위
    • 입력 2012-11-23 09:02:07
    • 수정2012-11-23 09:10:28
    연합뉴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선두 행진을 계속했다.

안지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후반 연달아 2골을 터뜨려 우디네세를 2-0으로 눌렀다.

지난 8일 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조 1위로 올라선 안지는 홈에서 다시 승리를 거둬 3승1무1패(승점10)를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안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치른 홈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사무엘 에투, 유리 지르코프, 크리스토퍼 삼바를 앞세워 우디네세를 공략한 안지는 전반까지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기다리던 골은 경기가 종반으로 치닫는 후반 27분에 터져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삼바의 헤딩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어 3분 뒤인 후반 30분에는 에투가 중앙으로 침투해 상대 골키퍼 제리코 브리키치를 제치고 추가골을 뽑아냈다.

안지와 같은 조의 리버풀은 홈경기에서 영보이스(스위스)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한국의 수비수 박주호가 뛰는 바젤(스위스)은 G조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3-0으로 완파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서는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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