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서울 동부지검장 사의 표명
입력 2012.11.23 (10:15)
수정 2012.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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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지검 검사가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건과 관련해, 석동현 서울동부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석 지검장은 오늘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에서. 서울 동부지검에서 발생한 불미한 사태에 관해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석 지검장은 김광준 부장검사 사태로 조직의 위신이 바닥에 추락한 상태에서 다시 조직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수 있는 사태가 일어났다며, 지난 19일 오후 처음 접한 순간 누군가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고를 접한 직후 최대한 신속히 자체 조사를 통해 가감없이 상황 파악에 착수하고 곧바로 대검 감찰부서에 사태 발생 보고를 했으며, 엄정한 감찰조사가 시작된 이상 자신이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 동부지검 검사 전모 씨는 지난 10일 절도 피의자인 40대 여성을 조사하면서 검사 집무실에서 유사 성행위를 하고, 2~3일 뒤에는 인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 씨에 대한 감찰에 들어가는 한편, 동부지검의 지휘 감독 소홀 문제도 감찰하고 있습니다.
석 지검장은 오늘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에서. 서울 동부지검에서 발생한 불미한 사태에 관해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석 지검장은 김광준 부장검사 사태로 조직의 위신이 바닥에 추락한 상태에서 다시 조직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수 있는 사태가 일어났다며, 지난 19일 오후 처음 접한 순간 누군가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고를 접한 직후 최대한 신속히 자체 조사를 통해 가감없이 상황 파악에 착수하고 곧바로 대검 감찰부서에 사태 발생 보고를 했으며, 엄정한 감찰조사가 시작된 이상 자신이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 동부지검 검사 전모 씨는 지난 10일 절도 피의자인 40대 여성을 조사하면서 검사 집무실에서 유사 성행위를 하고, 2~3일 뒤에는 인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 씨에 대한 감찰에 들어가는 한편, 동부지검의 지휘 감독 소홀 문제도 감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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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동현 서울 동부지검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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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3 10:15:03
- 수정2012-11-23 11:07:14
서울 동부지검 검사가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건과 관련해, 석동현 서울동부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석 지검장은 오늘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에서. 서울 동부지검에서 발생한 불미한 사태에 관해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석 지검장은 김광준 부장검사 사태로 조직의 위신이 바닥에 추락한 상태에서 다시 조직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수 있는 사태가 일어났다며, 지난 19일 오후 처음 접한 순간 누군가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고를 접한 직후 최대한 신속히 자체 조사를 통해 가감없이 상황 파악에 착수하고 곧바로 대검 감찰부서에 사태 발생 보고를 했으며, 엄정한 감찰조사가 시작된 이상 자신이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 동부지검 검사 전모 씨는 지난 10일 절도 피의자인 40대 여성을 조사하면서 검사 집무실에서 유사 성행위를 하고, 2~3일 뒤에는 인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 씨에 대한 감찰에 들어가는 한편, 동부지검의 지휘 감독 소홀 문제도 감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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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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