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레이 피폭량 병원따라 최고 243배 차이
입력 2012.11.23 (10:45)
수정 2012.11.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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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촬영을 할 때 환자가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병원에 따라 최대 2백 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49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성인 환자의 엑스레이 촬영 시 흡수되는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신체 각 부위별 최저값과 최고값 차이가 최소 42배에서 최대 243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가 가장 큰 경우는 허리뼈를 대각선 방향으로 촬영할 때 였으며 피폭량이 기기에 따라 최소 0.1밀리그레이에서 최대 243배인 24.3밀리그레이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이밖에 가슴 부위를 옆으로 촬영할 때는 234배, 정면으로 목뼈를 촬영할 때는 101배까지 피폭량이 달랐습니다.
피폭량 차이가 가장 작은 경우는 가슴부위 척추를 정면에서 촬영할 때로 방사선량이 최소 0.3에서 최대 12.5밀리그레이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방사선 피폭량이 안전에는 당장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전체적인 노출 저감화를 위해 부위별 방사선량 권고기준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49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성인 환자의 엑스레이 촬영 시 흡수되는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신체 각 부위별 최저값과 최고값 차이가 최소 42배에서 최대 243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가 가장 큰 경우는 허리뼈를 대각선 방향으로 촬영할 때 였으며 피폭량이 기기에 따라 최소 0.1밀리그레이에서 최대 243배인 24.3밀리그레이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이밖에 가슴 부위를 옆으로 촬영할 때는 234배, 정면으로 목뼈를 촬영할 때는 101배까지 피폭량이 달랐습니다.
피폭량 차이가 가장 작은 경우는 가슴부위 척추를 정면에서 촬영할 때로 방사선량이 최소 0.3에서 최대 12.5밀리그레이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방사선 피폭량이 안전에는 당장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전체적인 노출 저감화를 위해 부위별 방사선량 권고기준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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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레이 피폭량 병원따라 최고 243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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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3 10:45:41
- 수정2012-11-23 15:43:52
엑스레이 촬영을 할 때 환자가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병원에 따라 최대 2백 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49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성인 환자의 엑스레이 촬영 시 흡수되는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신체 각 부위별 최저값과 최고값 차이가 최소 42배에서 최대 243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가 가장 큰 경우는 허리뼈를 대각선 방향으로 촬영할 때 였으며 피폭량이 기기에 따라 최소 0.1밀리그레이에서 최대 243배인 24.3밀리그레이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이밖에 가슴 부위를 옆으로 촬영할 때는 234배, 정면으로 목뼈를 촬영할 때는 101배까지 피폭량이 달랐습니다.
피폭량 차이가 가장 작은 경우는 가슴부위 척추를 정면에서 촬영할 때로 방사선량이 최소 0.3에서 최대 12.5밀리그레이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방사선 피폭량이 안전에는 당장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전체적인 노출 저감화를 위해 부위별 방사선량 권고기준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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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복 기자 seungb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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