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하는 여성’ 185만 명…11년새 38% 증가
입력 2012.11.23 (13:03)
수정 2012.11.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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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서 일하는 여성이 지난 11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에 많았던 도소매업이나 음식점, 숙박업에 종사하는 여성은 줄어든 반면 유치원 교사나 간병인 등 교육과 보건 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서울에서 일하는 여성은 185만명.
2000년 134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1년동안 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통계청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여성 취업비중이 높은 상위 2개 업종은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으로 여전히 가장 높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년 사이 20% 줄었습니다.
또 2000년 3위였던 제조업은 8위로 떨어졌고 대신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크게 늘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11년 사이 취업 비율 증가폭이 가장 큰 분야는 사무보조나 여행업, 일자리 알선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4배가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은행과 보험사가 밀집한 중구에 금융과 보험 서비스 종사 여성이 가장 많았고 구로와 가산 디지털 단지가 있는 구로구와 금천구에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과학 기술 종사 여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학원이 밀집한 노원구와 도봉구에는 교육서비스업 비율이 높았습니다.
서울시는 전문 서비스 산업이 발달해 여성의 교육과 복지분야 진출이 많이 늘어났다며 여성 경제 활동인구 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에 종사하는 비중을 늘려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일하는 여성이 지난 11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에 많았던 도소매업이나 음식점, 숙박업에 종사하는 여성은 줄어든 반면 유치원 교사나 간병인 등 교육과 보건 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서울에서 일하는 여성은 185만명.
2000년 134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1년동안 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통계청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여성 취업비중이 높은 상위 2개 업종은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으로 여전히 가장 높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년 사이 20% 줄었습니다.
또 2000년 3위였던 제조업은 8위로 떨어졌고 대신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크게 늘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11년 사이 취업 비율 증가폭이 가장 큰 분야는 사무보조나 여행업, 일자리 알선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4배가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은행과 보험사가 밀집한 중구에 금융과 보험 서비스 종사 여성이 가장 많았고 구로와 가산 디지털 단지가 있는 구로구와 금천구에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과학 기술 종사 여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학원이 밀집한 노원구와 도봉구에는 교육서비스업 비율이 높았습니다.
서울시는 전문 서비스 산업이 발달해 여성의 교육과 복지분야 진출이 많이 늘어났다며 여성 경제 활동인구 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에 종사하는 비중을 늘려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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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일하는 여성’ 185만 명…11년새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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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1-23 13:20:55
<앵커 멘트>
서울에서 일하는 여성이 지난 11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에 많았던 도소매업이나 음식점, 숙박업에 종사하는 여성은 줄어든 반면 유치원 교사나 간병인 등 교육과 보건 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서울에서 일하는 여성은 185만명.
2000년 134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1년동안 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통계청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여성 취업비중이 높은 상위 2개 업종은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으로 여전히 가장 높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년 사이 20% 줄었습니다.
또 2000년 3위였던 제조업은 8위로 떨어졌고 대신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크게 늘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11년 사이 취업 비율 증가폭이 가장 큰 분야는 사무보조나 여행업, 일자리 알선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4배가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은행과 보험사가 밀집한 중구에 금융과 보험 서비스 종사 여성이 가장 많았고 구로와 가산 디지털 단지가 있는 구로구와 금천구에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과학 기술 종사 여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학원이 밀집한 노원구와 도봉구에는 교육서비스업 비율이 높았습니다.
서울시는 전문 서비스 산업이 발달해 여성의 교육과 복지분야 진출이 많이 늘어났다며 여성 경제 활동인구 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에 종사하는 비중을 늘려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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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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