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86명 선정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올해 국감 우수 국회의원 86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다선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감 모범의원에는 새누리당 소속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우수 상임위원장으로는 김정훈 정무위원장과 강창일 지식경제위원장 등이, 우수 의원에는 기재위 류성걸 의원, 정무위 김기식 의원 등이 선정됐습니다.

국감 NGO 모니터단은 국감현장을 모니터하고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거 대형 의혹사건 등을 터뜨리며 여야 간 정치 공세의 장으로 변질됐던 국정감사 때와는 달리 이번 국감에서는 다양한 정책과 민생 국감이라는 희망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모니터단은 다만 대선 주자의 동정과 후보 검증에 대한 언론보도가 집중돼 국감이 조명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