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 시신 27일 발굴해 뼈 샘플 채취

입력 2012.11.25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시신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발굴됩니다.

팔레스타인 수사당국 관계자는 아라파트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시신 발굴 작업이 27일 마무리된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와 프랑스, 러시아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팀은 아라파트의 뼈에서 표본을 채취해 조사할 계획이며 발굴된 아라파트의 시신은 당일 다시 묻힐 예정입니다.

아라파트는 지난 2004년 11월 프랑스 파리의 군 병원에 입원한 뒤 한달 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이 아라파트를 독살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그러나 지난 7월 아라파트의 옷에서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라파트 시신 27일 발굴해 뼈 샘플 채취
    • 입력 2012-11-25 07:25:45
    국제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시신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발굴됩니다. 팔레스타인 수사당국 관계자는 아라파트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시신 발굴 작업이 27일 마무리된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와 프랑스, 러시아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팀은 아라파트의 뼈에서 표본을 채취해 조사할 계획이며 발굴된 아라파트의 시신은 당일 다시 묻힐 예정입니다. 아라파트는 지난 2004년 11월 프랑스 파리의 군 병원에 입원한 뒤 한달 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이 아라파트를 독살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그러나 지난 7월 아라파트의 옷에서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