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판사들, 새 헌법 반대…파업 촉구

입력 2012.11.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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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내용의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한 데 반발한 '이집트 판사 클럽'이 전국적인 파업을 촉구했습니다.

이집트 전국 판사를 대표하는 '이집트 판사 클럽'은 비상 대책 회의를 열어 전국 법원과 검찰 소속 직원들에게 모든 업무를 중단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이집트 민주화 운동가인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도 무르시 대통령이 새 헌법을 철회하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새 헌법 선언문은 사법기관의 의회 해산권을 제한하고, 대통령의 법령과 선언문이 최종적인 효력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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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판사들, 새 헌법 반대…파업 촉구
    • 입력 2012-11-25 07:37:27
    국제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내용의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한 데 반발한 '이집트 판사 클럽'이 전국적인 파업을 촉구했습니다. 이집트 전국 판사를 대표하는 '이집트 판사 클럽'은 비상 대책 회의를 열어 전국 법원과 검찰 소속 직원들에게 모든 업무를 중단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이집트 민주화 운동가인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도 무르시 대통령이 새 헌법을 철회하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새 헌법 선언문은 사법기관의 의회 해산권을 제한하고, 대통령의 법령과 선언문이 최종적인 효력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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