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10년 만에 아날로그가 디지털 추월

입력 2012.11.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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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장난감 '블록완구'가 10년 만에 전자완구 매출을 앞지르는 역전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레고 등 '블록완구' 판매 비중이 닌텐도 등의 비디오 게임을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가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장난감 매출에서 두 제품군만 합쳐 비중을 계산한 결과, 블록완구는 전체의 63.8%로 36.2%인 비디오 게임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블록 완구는 40.9%, 비디오 게임 59.1%로 비디오 게임이 더 많이 팔렸습니다.

마트측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이 인기를 끌며 휴대용 비디오 게임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블록완구는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 최근 2년 사이 4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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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 10년 만에 아날로그가 디지털 추월
    • 입력 2012-11-25 10:40:39
    경제
전통적인 장난감 '블록완구'가 10년 만에 전자완구 매출을 앞지르는 역전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레고 등 '블록완구' 판매 비중이 닌텐도 등의 비디오 게임을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가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장난감 매출에서 두 제품군만 합쳐 비중을 계산한 결과, 블록완구는 전체의 63.8%로 36.2%인 비디오 게임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블록 완구는 40.9%, 비디오 게임 59.1%로 비디오 게임이 더 많이 팔렸습니다. 마트측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이 인기를 끌며 휴대용 비디오 게임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블록완구는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 최근 2년 사이 4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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