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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브라질 대표팀 감독 후보
입력 2012.11.25 (10:45) 수정 2012.11.25 (10:48) 연합뉴스
 올해 4월까지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FC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호셉 과르디올라(41)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AFP통신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스포츠 일간지 란세를 인용해 브라질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의 측근은 란세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가 미래에 맡을 만한 전 세계의 유일한 팀은 브라질 대표팀뿐"이라면서 "그는 브라질과 함께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브라질축구협회는 2년 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마누 메네제스 감독을 경질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둥가 감독의 후임으로 메네제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와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우승을 놓치는 등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하자 '특단의 조치'를 택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검증된 명장'인데다 현재 소속된 팀도 없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바르셀로나는 2008-2009시즌 자국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스페인국왕컵을 석권한 것을 비롯, 4년간 13개의 타이틀을 따냈다.



최근 잉글랜드의 첼시 등 유럽 클럽의 영입 대상에 오르고 있지만, 과르디올라의 측근은 그가 브라질 대표팀에 더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안방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영광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은퇴한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36)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무게를 실었다.



호나우두는 현지 일간지 오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는 현재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면서 "바르셀로나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고, 브라질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에이전트는 아직 브라질축구협회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과르디올라 외에 브라질의 새 사령탑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대표팀 감독과 코린티아스의 티테 감독, 산토스의 무리시 하말료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 과르디올라, 브라질 대표팀 감독 후보
    • 입력 2012-11-25 10:45:36
    • 수정2012-11-25 10:48:49
    연합뉴스
 올해 4월까지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FC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호셉 과르디올라(41)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AFP통신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스포츠 일간지 란세를 인용해 브라질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의 측근은 란세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가 미래에 맡을 만한 전 세계의 유일한 팀은 브라질 대표팀뿐"이라면서 "그는 브라질과 함께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브라질축구협회는 2년 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마누 메네제스 감독을 경질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둥가 감독의 후임으로 메네제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와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우승을 놓치는 등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하자 '특단의 조치'를 택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검증된 명장'인데다 현재 소속된 팀도 없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바르셀로나는 2008-2009시즌 자국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스페인국왕컵을 석권한 것을 비롯, 4년간 13개의 타이틀을 따냈다.



최근 잉글랜드의 첼시 등 유럽 클럽의 영입 대상에 오르고 있지만, 과르디올라의 측근은 그가 브라질 대표팀에 더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안방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영광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은퇴한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36)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무게를 실었다.



호나우두는 현지 일간지 오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는 현재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면서 "바르셀로나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고, 브라질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에이전트는 아직 브라질축구협회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과르디올라 외에 브라질의 새 사령탑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대표팀 감독과 코린티아스의 티테 감독, 산토스의 무리시 하말료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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