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후쿠시마 어린이 암 발생 증가 가능성 경고

입력 2012.1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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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전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지역 어린이의 암 발생 가능성이 최대 9배 정도 증가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WHO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암 발생 증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의 어린이는 원전 사고 이후 15년 동안 갑상선암과 백혈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방사성 세슘 피폭량이 많은 나미에초 지역의 경우 1세 여자 아이가 16세까지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은 0.004%에서 0.037%로 9.1배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나다.

WHO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건강영향 평가를 한 것은 처음으로 관련 보고서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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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후쿠시마 어린이 암 발생 증가 가능성 경고
    • 입력 2012-11-25 10:46:32
    국제
사고 원전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지역 어린이의 암 발생 가능성이 최대 9배 정도 증가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WHO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암 발생 증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의 어린이는 원전 사고 이후 15년 동안 갑상선암과 백혈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방사성 세슘 피폭량이 많은 나미에초 지역의 경우 1세 여자 아이가 16세까지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은 0.004%에서 0.037%로 9.1배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나다. WHO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건강영향 평가를 한 것은 처음으로 관련 보고서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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