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간부회의 개혁방안 논의…총장 퇴진엔 부정적

입력 2012.11.25 (11:09) 수정 2012.11.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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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금품수수와 성추문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것과 관련해 대검찰청은 오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검찰이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는 인식을 같이하면서 위기의 원인과 구조적 문제점, 재발 방지 대책과 개혁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인지수사를 현재의 10%로 줄이는 방안과, 문제가 됐던 사건의 수사결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현행 7년인 검사 적격심사 주기를 단축하자는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선 한상대 총장의 퇴진도 거론됐지만 대부분 개혁 추진 등의 이유로 총장 퇴진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내외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개혁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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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간부회의 개혁방안 논의…총장 퇴진엔 부정적
    • 입력 2012-11-25 11:09:54
    • 수정2012-11-25 20:57:13
    사회
검사의 금품수수와 성추문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것과 관련해 대검찰청은 오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검찰이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는 인식을 같이하면서 위기의 원인과 구조적 문제점, 재발 방지 대책과 개혁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인지수사를 현재의 10%로 줄이는 방안과, 문제가 됐던 사건의 수사결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현행 7년인 검사 적격심사 주기를 단축하자는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선 한상대 총장의 퇴진도 거론됐지만 대부분 개혁 추진 등의 이유로 총장 퇴진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내외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개혁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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