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입력 2012.11.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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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24·정관장)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골프장(파72·6천467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24)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보미는 올 시즌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레이디스에서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달 이토엔 레이디스와 시즌 최종전까지 3승을 챙겼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천500만엔을 보태 올해 총 1억867만엔(약 14억3천692만원)을 획득한 이보미는 전미정(30·진로재팬·1억3천238만엔)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한편 이지희(33)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고,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인 신지애(24·미래에셋)는 신현주(32) 등과 함께 공동 11위(2언더파 286타)에 자리했다.

올해 JLPGA 투어에서는 전미정이 4승을 거두고 이보미와 안선주(25)가 각각 3승을 보태는 등 한국 선수들이 35개 대회 중 16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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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미, JLPGA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 입력 2012-11-25 16:19:12
    연합뉴스
이보미(24·정관장)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골프장(파72·6천467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24)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보미는 올 시즌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레이디스에서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달 이토엔 레이디스와 시즌 최종전까지 3승을 챙겼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천500만엔을 보태 올해 총 1억867만엔(약 14억3천692만원)을 획득한 이보미는 전미정(30·진로재팬·1억3천238만엔)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한편 이지희(33)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고,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인 신지애(24·미래에셋)는 신현주(32) 등과 함께 공동 11위(2언더파 286타)에 자리했다. 올해 JLPGA 투어에서는 전미정이 4승을 거두고 이보미와 안선주(25)가 각각 3승을 보태는 등 한국 선수들이 35개 대회 중 16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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