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기강 확립 특별 지시…신규 검사 엄격 검증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현직 검사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복무 기강 확립과 감찰 강화를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검찰 복무 기강 확립과 감찰 강화 특별 지시'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우려와 함께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 검찰에 기대하는 청렴성과 윤리 의식이 높은 만큼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는 참으로 면목이 없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조속한 시일 내에 모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알려야 할 뿐 아니라 겸허한 반성과 함께 각별히 복무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진행 중인 2013년도 신규 검사 선발 절차부터 인성 평가를 보다 강화해, 검사로서 필요한 청렴성과 윤리의식, 직관 등을 한층 엄격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