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중북부 비·눈

네, 그렇습니다.

오늘까지는 해안지방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람도 바람이지만, 기온이 지금 영하로 떨어져있기 때문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데요.

현재 기온분포를 보시면 보라색으로 나타나는 중북부 내륙지역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진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에 가까워져 올수록 기온은 조금씩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10도 안팎으로 종일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 저녁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은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비가 그치고 다시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나로호 발사의 카운트다운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발사가 이뤄지는 전남 고흥에서는 발사 당일 구름이 많이 껴 흐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두께가 얇은 층 구름이 끼겠고 전자장비에 손상을 줄 낙뢰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