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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그린 영화 봇물…사법 불신이 원인
입력 2012.11.27 (07:1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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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극장가에는 할리우드 영화 처럼 개인적인 복수를 그린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스폰서 검사와 비리 경찰 그리고 누구나 법앞에 평등하지 못한 사례들로 촉발된 법체계에 대한 불신들이 영화로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소 시효가 지난 연쇄 살인범. 자서전까지 내며 스타 대접을 받습니다.



법도 어쩔 수 없어 할 때 유가족들이 복수에 나섭니다.



성폭행의 충격으로 사망한 딸.



가해 학생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자 엄마의 선택은 ’복수’였습니다.



<인터뷰> 유선(’돈크라이마미’ 주연) : "현실에서 이런 일들을 맞닥뜨렸을때 우리가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하나, 법에 의지할 수 없다면 법은 어떻게 바뀌어져야 하나."



광주민주항쟁 유가족들이 당시 최고 권력자를 심판하기도 합니다.



영화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통해 한 목소리로 우리 법체계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에서 만나게 되는 이른바 스폰서 검사나 비리 경찰, 심지어 법원까지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이 영화 화법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공권력과 법적제도는 약자의 편이어야하지만 실재로는 약자의 편이 아니라 강자의 편이라는 인식이 많을 수록 사적 복수를 생각."



불법이지만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들과는 달리 영화는 역설적으로 개인적 복수가 필요 없도록 공권력이 바로 서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
  • 복수 그린 영화 봇물…사법 불신이 원인
    • 입력 2012-11-27 07:12: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극장가에는 할리우드 영화 처럼 개인적인 복수를 그린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스폰서 검사와 비리 경찰 그리고 누구나 법앞에 평등하지 못한 사례들로 촉발된 법체계에 대한 불신들이 영화로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소 시효가 지난 연쇄 살인범. 자서전까지 내며 스타 대접을 받습니다.



법도 어쩔 수 없어 할 때 유가족들이 복수에 나섭니다.



성폭행의 충격으로 사망한 딸.



가해 학생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자 엄마의 선택은 ’복수’였습니다.



<인터뷰> 유선(’돈크라이마미’ 주연) : "현실에서 이런 일들을 맞닥뜨렸을때 우리가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하나, 법에 의지할 수 없다면 법은 어떻게 바뀌어져야 하나."



광주민주항쟁 유가족들이 당시 최고 권력자를 심판하기도 합니다.



영화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통해 한 목소리로 우리 법체계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에서 만나게 되는 이른바 스폰서 검사나 비리 경찰, 심지어 법원까지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이 영화 화법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공권력과 법적제도는 약자의 편이어야하지만 실재로는 약자의 편이 아니라 강자의 편이라는 인식이 많을 수록 사적 복수를 생각."



불법이지만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들과는 달리 영화는 역설적으로 개인적 복수가 필요 없도록 공권력이 바로 서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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