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시 ‘파라오 헌법’ 강행…정국 불안 지속

입력 2012.11.27 (09: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현대판 파라오 헌법으로 불리는 새 헌법 선언문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집트 정국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헌법 선언문 발표 후 시위가 이어져 이미 2명이 숨지고 44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나일 델타 지역 다만후르에서는 무르시 반대파가 무르시 대통령 최대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 사무실을 공격하는 과정에 15세 소년이 사망했습니다.

무르시 찬반 세력들은 오늘 카이로에서 동시에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무슬림형제단은 어제 오후 늦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르시 ‘파라오 헌법’ 강행…정국 불안 지속
    • 입력 2012-11-27 09:26:57
    국제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현대판 파라오 헌법으로 불리는 새 헌법 선언문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집트 정국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헌법 선언문 발표 후 시위가 이어져 이미 2명이 숨지고 44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나일 델타 지역 다만후르에서는 무르시 반대파가 무르시 대통령 최대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 사무실을 공격하는 과정에 15세 소년이 사망했습니다. 무르시 찬반 세력들은 오늘 카이로에서 동시에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무슬림형제단은 어제 오후 늦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