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루 평균 80개 시골마을 사라져
입력 2012.11.27 (10:05)
수정 2012.1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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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년 전만 해도 360만 개에 달하던 중국의 전통마을이 이제는 270만 개로 줄었습니다.
하루 평균 80개의 마을이 사라지는 셈인데요.
장시성 난창에 있는 주민이 한 명뿐인 '난컹'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리포트>
산으로 둘러싸인 난컹 마을의 유일한 주민, 올해 64살인 종씨를 만났습니다.
80년대 초만 해도 목재 판매로 이곳은 난창에서도 잘 사는 마을로 꼽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벌목을 금지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주민들은 하나,둘 씩 집터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고향을 떠난 지도 20년이 됐지만 종씨는 아직도 집집을 돌며 떠나간 이웃들을 추억합니다.
종씨는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자오우 : "채소도 심고, 밭을 갈고, 농사도 지으면서 지내죠."
장시성만 해도 10년 새 벌써 수천 개의 마을이 사라졌습니다.
한,두 가구 밖에 남지 않은 마을이 허다합니다.
전문가들은 시골 마을의 노인을 돌보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향토 문화를 보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360만 개에 달하던 중국의 전통마을이 이제는 270만 개로 줄었습니다.
하루 평균 80개의 마을이 사라지는 셈인데요.
장시성 난창에 있는 주민이 한 명뿐인 '난컹'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리포트>
산으로 둘러싸인 난컹 마을의 유일한 주민, 올해 64살인 종씨를 만났습니다.
80년대 초만 해도 목재 판매로 이곳은 난창에서도 잘 사는 마을로 꼽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벌목을 금지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주민들은 하나,둘 씩 집터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고향을 떠난 지도 20년이 됐지만 종씨는 아직도 집집을 돌며 떠나간 이웃들을 추억합니다.
종씨는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자오우 : "채소도 심고, 밭을 갈고, 농사도 지으면서 지내죠."
장시성만 해도 10년 새 벌써 수천 개의 마을이 사라졌습니다.
한,두 가구 밖에 남지 않은 마을이 허다합니다.
전문가들은 시골 마을의 노인을 돌보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향토 문화를 보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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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하루 평균 80개 시골마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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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7 10:05:36
- 수정2012-12-01 11:10:34
<앵커 멘트>
10년 전만 해도 360만 개에 달하던 중국의 전통마을이 이제는 270만 개로 줄었습니다.
하루 평균 80개의 마을이 사라지는 셈인데요.
장시성 난창에 있는 주민이 한 명뿐인 '난컹'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리포트>
산으로 둘러싸인 난컹 마을의 유일한 주민, 올해 64살인 종씨를 만났습니다.
80년대 초만 해도 목재 판매로 이곳은 난창에서도 잘 사는 마을로 꼽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벌목을 금지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주민들은 하나,둘 씩 집터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고향을 떠난 지도 20년이 됐지만 종씨는 아직도 집집을 돌며 떠나간 이웃들을 추억합니다.
종씨는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자오우 : "채소도 심고, 밭을 갈고, 농사도 지으면서 지내죠."
장시성만 해도 10년 새 벌써 수천 개의 마을이 사라졌습니다.
한,두 가구 밖에 남지 않은 마을이 허다합니다.
전문가들은 시골 마을의 노인을 돌보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향토 문화를 보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360만 개에 달하던 중국의 전통마을이 이제는 270만 개로 줄었습니다.
하루 평균 80개의 마을이 사라지는 셈인데요.
장시성 난창에 있는 주민이 한 명뿐인 '난컹'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리포트>
산으로 둘러싸인 난컹 마을의 유일한 주민, 올해 64살인 종씨를 만났습니다.
80년대 초만 해도 목재 판매로 이곳은 난창에서도 잘 사는 마을로 꼽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벌목을 금지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주민들은 하나,둘 씩 집터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고향을 떠난 지도 20년이 됐지만 종씨는 아직도 집집을 돌며 떠나간 이웃들을 추억합니다.
종씨는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자오우 : "채소도 심고, 밭을 갈고, 농사도 지으면서 지내죠."
장시성만 해도 10년 새 벌써 수천 개의 마을이 사라졌습니다.
한,두 가구 밖에 남지 않은 마을이 허다합니다.
전문가들은 시골 마을의 노인을 돌보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향토 문화를 보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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