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가동 중단 日 전력업체들, 전기료 인상 논란
입력 2012.11.27 (10:09)
수정 2012.11.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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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 중단으로 경영난에 빠진 일본 전력회사들이 전기요금을 인상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간사이 전력과 일본 남부의 규수전력은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을 각각 가정용은 11%와 8%, 기업용은 19%와 15% 올리기로 하고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시코쿠전력은 오는 29일쯤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홋카이도전력과 도호쿠전력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성 대량 유출 사고를 낸 도쿄전력은 이미 가정용은 8.46%, 기업용은 14.9% 요금을 올렸습니다.
전력회사들은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연료비 인상으로 적자가 예상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체 구조조정 노력도 없이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간사이 전력과 일본 남부의 규수전력은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을 각각 가정용은 11%와 8%, 기업용은 19%와 15% 올리기로 하고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시코쿠전력은 오는 29일쯤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홋카이도전력과 도호쿠전력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성 대량 유출 사고를 낸 도쿄전력은 이미 가정용은 8.46%, 기업용은 14.9% 요금을 올렸습니다.
전력회사들은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연료비 인상으로 적자가 예상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체 구조조정 노력도 없이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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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가동 중단 日 전력업체들, 전기료 인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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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7 10:09:30
- 수정2012-11-27 16:24:51
원전 가동 중단으로 경영난에 빠진 일본 전력회사들이 전기요금을 인상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간사이 전력과 일본 남부의 규수전력은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을 각각 가정용은 11%와 8%, 기업용은 19%와 15% 올리기로 하고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시코쿠전력은 오는 29일쯤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홋카이도전력과 도호쿠전력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성 대량 유출 사고를 낸 도쿄전력은 이미 가정용은 8.46%, 기업용은 14.9% 요금을 올렸습니다.
전력회사들은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연료비 인상으로 적자가 예상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체 구조조정 노력도 없이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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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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