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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마법사’ 美 WBC대표 투수 코치
입력 2012.11.27 (11:50) 수정 2012.11.27 (11:56)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에서 ‘컨트롤 마법사'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오른손 투수 그렉 매덕스(46)가 내년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대표팀 투수코치를 맡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조 토레(메이저리그 사무국 수석부사장) 미국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27일 일괄 발표했다.



화려한 면면으로 꾸며진 코칭스태프 중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는 이는 매덕스다.



1986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해 200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3년간 통산 355승227패, 평균자책점 3.16을 남긴 매덕스는 남다른 볼 끝 움직임(무브먼트)과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당대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타자를 압도할 만한 빠른 볼을 던지지 못한 그는 대신 영리한 볼 배합과 정교한 컨트롤로 헛방망이를 유도했다.



통산 5천8⅓이닝 동안 삼진 3천371개를 낚을 정도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



그 사이 볼넷은 999개만 내주는 컴퓨터 제구력을 뽐냈다.



18차례나 한 시즌 200이닝 이상을 던지는 강한 어깨를 자랑한 매덕스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17년 연속 15승 이상 수확이라는 대기록도 남겼다.



1992년부터 4년 내리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았고 2003년을 제외하고 1990년부터 2008년까지 내셔널리그 투수부문 골드글러브를 싹쓸이하는 등 메이저리그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톰 글래빈, 존 스몰츠와 마운드의 ‘빅 3'을 결성, 1990년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성시대를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텍사스주 산 앙헬로 출신인 매덕스는 은퇴 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단장 특별보좌역을 맡아 스프링캠프부터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순회 코치로 유망 투수를 지도했다.



빅리그 데뷔 해인 올해 16승을 올리고 텍사스 마운드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다르빗슈 유(일본)도 매덕스의 지도로 제구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래리 보와 전 필라델피아 감독(벤치코치), 마르셀 래치먼 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투수·불펜 코치), 통산 홈런 398개를 남긴 강타자 데일 머피(1루 코치), 타격 전문가 제럴드 페리(타격 코치), 윌리 랜돌프 전 뉴욕 메츠 감독(3루 코치)이 WBC 미국대표팀 코치로 가세했다.
  • ‘컨트롤 마법사’ 美 WBC대표 투수 코치
    • 입력 2012-11-27 11:50:36
    • 수정2012-11-27 11:56:29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에서 ‘컨트롤 마법사'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오른손 투수 그렉 매덕스(46)가 내년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대표팀 투수코치를 맡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조 토레(메이저리그 사무국 수석부사장) 미국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27일 일괄 발표했다.



화려한 면면으로 꾸며진 코칭스태프 중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는 이는 매덕스다.



1986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해 200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3년간 통산 355승227패, 평균자책점 3.16을 남긴 매덕스는 남다른 볼 끝 움직임(무브먼트)과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당대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타자를 압도할 만한 빠른 볼을 던지지 못한 그는 대신 영리한 볼 배합과 정교한 컨트롤로 헛방망이를 유도했다.



통산 5천8⅓이닝 동안 삼진 3천371개를 낚을 정도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



그 사이 볼넷은 999개만 내주는 컴퓨터 제구력을 뽐냈다.



18차례나 한 시즌 200이닝 이상을 던지는 강한 어깨를 자랑한 매덕스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17년 연속 15승 이상 수확이라는 대기록도 남겼다.



1992년부터 4년 내리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았고 2003년을 제외하고 1990년부터 2008년까지 내셔널리그 투수부문 골드글러브를 싹쓸이하는 등 메이저리그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톰 글래빈, 존 스몰츠와 마운드의 ‘빅 3'을 결성, 1990년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성시대를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텍사스주 산 앙헬로 출신인 매덕스는 은퇴 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단장 특별보좌역을 맡아 스프링캠프부터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순회 코치로 유망 투수를 지도했다.



빅리그 데뷔 해인 올해 16승을 올리고 텍사스 마운드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다르빗슈 유(일본)도 매덕스의 지도로 제구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래리 보와 전 필라델피아 감독(벤치코치), 마르셀 래치먼 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투수·불펜 코치), 통산 홈런 398개를 남긴 강타자 데일 머피(1루 코치), 타격 전문가 제럴드 페리(타격 코치), 윌리 랜돌프 전 뉴욕 메츠 감독(3루 코치)이 WBC 미국대표팀 코치로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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