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버섯으로 환경 오염물질 제거 가능

입력 2012.11.27 (16:27) 수정 2012.11.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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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상당수 야생 버섯들이  각종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경상대 노현수 교수팀과 함께 야생 버섯 20여 종, 70여 균주를 실험한 결과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와 합성염료 등  난분해성 물질을  잘 분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난분해성 물질은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의류 염색용 염료,  환경 호르몬 등  자연계에서 분해되기 어려운 물질로, 석유화학 제품에서 주로 많이 발생합니다.

 

  고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버섯은  자동차 연료 속 유독성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를  대부분 제거했으며, 송편버섯ㆍ구름버섯ㆍ느타리버섯 등은  독성을 지닌 트리아릴메탄계 염료를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생물자원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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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 버섯으로 환경 오염물질 제거 가능
    • 입력 2012-11-27 16:27:20
    • 수정2012-11-27 19:33:42
    사회
   국내 상당수 야생 버섯들이  각종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경상대 노현수 교수팀과 함께 야생 버섯 20여 종, 70여 균주를 실험한 결과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와 합성염료 등  난분해성 물질을  잘 분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난분해성 물질은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의류 염색용 염료,  환경 호르몬 등  자연계에서 분해되기 어려운 물질로, 석유화학 제품에서 주로 많이 발생합니다.
 
  고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버섯은  자동차 연료 속 유독성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를  대부분 제거했으며, 송편버섯ㆍ구름버섯ㆍ느타리버섯 등은  독성을 지닌 트리아릴메탄계 염료를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생물자원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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