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문자메시지 파문’ 윤대해 검사 감찰 착수

입력 2012.11.27 (16:27) 수정 2012.11.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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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검찰 내부 통신망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글을 올린 뒤, 동료 검사에게는 '개혁하는 척' 하자는 내용이라는 해명 문자메시지를 보낸 윤대해 검사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윤 검사의 문자메시지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견해이고 대검은 이를 알지 못한다며, 통일부 파견 중인 윤 검사를 검찰로 복귀시키도록 법무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또 윤 검사에 대해 품위손상 등 문제가 없는지 감찰에 착수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내부통신망에 실명으로 검찰 개혁을 촉구했던 윤 검사는 동료 검사에게 "내가 올린 방안은 검찰에 불리한 것도 없다. 극적인 방식으로 평검사회의가 개최된 뒤 총장이 큰 결단을 내리는 모양새가 돼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려 했으나 이를 한 방송사 기자에게 잘못 보내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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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검, ‘문자메시지 파문’ 윤대해 검사 감찰 착수
    • 입력 2012-11-27 16:27:21
    • 수정2012-11-27 17:10:14
    사회
대검찰청은 검찰 내부 통신망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글을 올린 뒤, 동료 검사에게는 '개혁하는 척' 하자는 내용이라는 해명 문자메시지를 보낸 윤대해 검사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윤 검사의 문자메시지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견해이고 대검은 이를 알지 못한다며, 통일부 파견 중인 윤 검사를 검찰로 복귀시키도록 법무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또 윤 검사에 대해 품위손상 등 문제가 없는지 감찰에 착수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내부통신망에 실명으로 검찰 개혁을 촉구했던 윤 검사는 동료 검사에게 "내가 올린 방안은 검찰에 불리한 것도 없다. 극적인 방식으로 평검사회의가 개최된 뒤 총장이 큰 결단을 내리는 모양새가 돼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려 했으나 이를 한 방송사 기자에게 잘못 보내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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