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먹여 처제 강제추행 40대 징역 3년

입력 2012.11.27 (18:09) 수정 2012.11.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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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형사12부는 처제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하 모 씨에게 징역 3년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정보공개 고시 5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미혼인 처제를 추행할 의도를 가지고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책임회피성 변명을 하는 점 등을 고려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하 씨는 지난해 12월,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처제의 집을 방문해 준비한 수면유도제를 커피에 몰래 넣어 마시게 하고 집을 나온 뒤, 전화를 걸어 처제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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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제 먹여 처제 강제추행 40대 징역 3년
    • 입력 2012-11-27 18:09:08
    • 수정2012-11-27 18:57:47
    사회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처제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하 모 씨에게 징역 3년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정보공개 고시 5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미혼인 처제를 추행할 의도를 가지고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책임회피성 변명을 하는 점 등을 고려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하 씨는 지난해 12월,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처제의 집을 방문해 준비한 수면유도제를 커피에 몰래 넣어 마시게 하고 집을 나온 뒤, 전화를 걸어 처제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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