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내년 GDP 성장률 3.1%” 전망

입력 2012.11.27 (19:02) 수정 2012.11.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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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 내년 GDP 성장률 전망을 3.1%로 크게 낮췄습니다.

OECD는 오늘 세계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지난 5월 예측한 3.3%보다 1.1% 포인트 낮춘 2.2%로 전망했습니다.

또,내년 성장률을 기존 4% 전망에서 0.9% 포인트 낮춘 3.1%로 예상했습니다.

이와함께 오는 2014년에는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약한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에 3.4%, 2014년에는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ECD는 34개 회원국 가운데 내년 3%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호주,칠레,에스토니아,멕시코, 터키 등 6개국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ECD는 세계교역둔화로 올해 중반 경기회복이 지연됐지만 내년 세계교역이 4.7%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도 내년과 2014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금융위기와 같은 세계 금융불안을 경계해야 하고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제상황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높은 가계부채 수준은 민간 소비에 부담을 주고 부채 축소 과정이 한국내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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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한국 내년 GDP 성장률 3.1%” 전망
    • 입력 2012-11-27 19:02:14
    • 수정2012-11-27 19:20:39
    경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 내년 GDP 성장률 전망을 3.1%로 크게 낮췄습니다. OECD는 오늘 세계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지난 5월 예측한 3.3%보다 1.1% 포인트 낮춘 2.2%로 전망했습니다. 또,내년 성장률을 기존 4% 전망에서 0.9% 포인트 낮춘 3.1%로 예상했습니다. 이와함께 오는 2014년에는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약한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에 3.4%, 2014년에는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ECD는 34개 회원국 가운데 내년 3%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호주,칠레,에스토니아,멕시코, 터키 등 6개국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ECD는 세계교역둔화로 올해 중반 경기회복이 지연됐지만 내년 세계교역이 4.7%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도 내년과 2014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금융위기와 같은 세계 금융불안을 경계해야 하고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제상황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높은 가계부채 수준은 민간 소비에 부담을 주고 부채 축소 과정이 한국내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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