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류현진, 다르빗슈 못지 않을 것”

입력 2012.11.27 (19:05) 수정 2012.11.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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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팀을 이끄는 존 맥라렌 감독은 류현진(25)이 미국프로야구(MLB)에서도 통할 것이라 예상했다.

맥라렌 감독은 27일 타이완 타이중시 플라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맥라렌 감독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사령탑을 지냈고, 지난해엔 감독대행으로 워싱턴 내셔널스를 이끌었다.

그는 2009년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억했다.

그는 "WBC에서 류현진의 모습이 기억난다"며 "인상 깊은 투구를 선보였다"고 회고했다.

류현진은 타이완전에서 무실점 역투를 보이는 등 든든히 마운드를 지켜 한국이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맥라렌 감독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들어봐도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통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며 "류현진은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일본) 못지않게 선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현재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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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라렌 “류현진, 다르빗슈 못지 않을 것”
    • 입력 2012-11-27 19:05:29
    • 수정2012-11-27 19:20:38
    연합뉴스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팀을 이끄는 존 맥라렌 감독은 류현진(25)이 미국프로야구(MLB)에서도 통할 것이라 예상했다. 맥라렌 감독은 27일 타이완 타이중시 플라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맥라렌 감독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사령탑을 지냈고, 지난해엔 감독대행으로 워싱턴 내셔널스를 이끌었다. 그는 2009년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억했다. 그는 "WBC에서 류현진의 모습이 기억난다"며 "인상 깊은 투구를 선보였다"고 회고했다. 류현진은 타이완전에서 무실점 역투를 보이는 등 든든히 마운드를 지켜 한국이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맥라렌 감독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들어봐도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통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며 "류현진은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일본) 못지않게 선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현재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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