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책임있는 정치”…선거 유세 나서

입력 2012.11.27 (19:36) 수정 2012.11.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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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충청권과 호남지역에서 마라톤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선대위 지도부도 지원유세에 총출동한 가운데 박 후보는 책임 있는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먼저 충청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전역 첫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준비된 미래'로 가느냐 '실패한 과거'로 되돌아 가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책임 있는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야당 후보는 스스로 폐족이라고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핵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전역 유세에 이어 세종시와 충남 공주, 논산, 부여, 보령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마라톤 유세를 펼쳤습니다.

저녁에는 전북으로 이동해 군산과 익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잠시 뒤 전주 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 첫날 공식 일정을 마칩니다.

박근혜 후보는 본격적인 유세에 앞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그동안 국민께 입은 은혜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대전 유세에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가 지원유세에 나섰고, 황우여,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도 서울과 광주, 부산 등에서 함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어제 출시한 '박근혜 약속 펀드'는 출시 하루 만에 모금액 백 8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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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책임있는 정치”…선거 유세 나서
    • 입력 2012-11-27 19:36:20
    • 수정2012-11-27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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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충청권과 호남지역에서 마라톤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선대위 지도부도 지원유세에 총출동한 가운데 박 후보는 책임 있는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먼저 충청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전역 첫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준비된 미래'로 가느냐 '실패한 과거'로 되돌아 가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책임 있는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야당 후보는 스스로 폐족이라고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핵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전역 유세에 이어 세종시와 충남 공주, 논산, 부여, 보령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마라톤 유세를 펼쳤습니다. 저녁에는 전북으로 이동해 군산과 익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잠시 뒤 전주 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 첫날 공식 일정을 마칩니다. 박근혜 후보는 본격적인 유세에 앞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그동안 국민께 입은 은혜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대전 유세에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가 지원유세에 나섰고, 황우여,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도 서울과 광주, 부산 등에서 함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어제 출시한 '박근혜 약속 펀드'는 출시 하루 만에 모금액 백 8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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