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야구 감독들 6인6색 출사표

입력 2012.11.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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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 감독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사령탑은 27일 타이완 타이중시의 플라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각자의 각오를 밝혔다.

우리 대표팀을 이끄는 이연수 감독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 하겠다"며 "한국팀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인 타이완전까지 좋은 결과 내겠다"고 밝혔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타이완의 셰장흥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셰장흥 감독은 "이번 선수들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에 나갔던 선수들과는 다르다"며 "국제무대 경험이 적은 만큼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완이 WBC 본선에 오르기까지 팀을 지도한 셰장흥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치러 내년 WBC에서 팀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고지마 히로타미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타이완에 져 동메달에 그친 수모를 갚을 것이라 장담했다.

고지마 감독은 "우리팀 선수들은 모두 아마추어"라며 "하지만 광저우에서 당한 패배를 타이완에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일본·타이완·중국·필리핀·파키스탄 등 6개 팀은 28일부터 풀리그로 맞붙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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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야구 감독들 6인6색 출사표
    • 입력 2012-11-27 20:16:18
    연합뉴스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 감독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사령탑은 27일 타이완 타이중시의 플라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각자의 각오를 밝혔다. 우리 대표팀을 이끄는 이연수 감독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 하겠다"며 "한국팀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인 타이완전까지 좋은 결과 내겠다"고 밝혔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타이완의 셰장흥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셰장흥 감독은 "이번 선수들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에 나갔던 선수들과는 다르다"며 "국제무대 경험이 적은 만큼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완이 WBC 본선에 오르기까지 팀을 지도한 셰장흥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치러 내년 WBC에서 팀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고지마 히로타미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타이완에 져 동메달에 그친 수모를 갚을 것이라 장담했다. 고지마 감독은 "우리팀 선수들은 모두 아마추어"라며 "하지만 광저우에서 당한 패배를 타이완에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일본·타이완·중국·필리핀·파키스탄 등 6개 팀은 28일부터 풀리그로 맞붙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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