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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건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
입력 2012.11.27 (22:13)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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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범인 제압용으로 도입한 전기총, 일명 테이저건의 안정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테이저건의 전류에 오래 노출될 경우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쏜 전기총을 10여 차례나 맞은 남성이 괴로움에 몸부림 치다 급기야 실신합니다.

경찰이 일시적인 전기충격을 줘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도입한 일명 테이저건.

하지만, 생체 노출 시간에 따라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주대병원 연구팀이 인체와 비슷한 돼지 14마리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테이저건의 전류에 5초 동안 노출된 돼지들은 총을 맞고 혈압이 하락한지 15분 만에 정상 범위를 되찾은 반면, 10초 동안 노출된 실험군은 30분이 지나도 정상치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조직내 산소나 혈액공급 이상을 뜻하는 젖산농도나 심박동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민영기(교수/아주대병원) : "체내 여러가지 장기에 혈액이나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서..."

하지만 경찰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용할 경우 안전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양영우(경찰청) : "현재까지 728회를 사용했는데, 사망이나 후유증을 야기하는 등 장비 자체의 안전성이 문제된 적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부작용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테이저건의 발사 횟수와 기간을 가급적 최소화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테이저건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
    • 입력 2012-11-27 22:13:27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경찰이 범인 제압용으로 도입한 전기총, 일명 테이저건의 안정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테이저건의 전류에 오래 노출될 경우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쏜 전기총을 10여 차례나 맞은 남성이 괴로움에 몸부림 치다 급기야 실신합니다.

경찰이 일시적인 전기충격을 줘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도입한 일명 테이저건.

하지만, 생체 노출 시간에 따라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주대병원 연구팀이 인체와 비슷한 돼지 14마리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테이저건의 전류에 5초 동안 노출된 돼지들은 총을 맞고 혈압이 하락한지 15분 만에 정상 범위를 되찾은 반면, 10초 동안 노출된 실험군은 30분이 지나도 정상치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조직내 산소나 혈액공급 이상을 뜻하는 젖산농도나 심박동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민영기(교수/아주대병원) : "체내 여러가지 장기에 혈액이나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서..."

하지만 경찰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용할 경우 안전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양영우(경찰청) : "현재까지 728회를 사용했는데, 사망이나 후유증을 야기하는 등 장비 자체의 안전성이 문제된 적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부작용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테이저건의 발사 횟수와 기간을 가급적 최소화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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