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오늘 최종 리허설…내일 발사 결정

입력 2012.11.28 (06:37) 수정 2012.11.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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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달 가량 연기된 나로호 발사가 내일 다시 추진됩니다.

발사를 앞두고 나로호는 다시 발사대에 세워졌고, 종합 점검 등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우주센터의 조립동,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나로호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한달여만입니다.

특수 설계된 무진동 차량에 실린 나로호는 한 시간 반 동안 천천히 이동해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1단과 2단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고, 가스와 전기 공급을 위한 케이블 연결한 뒤 수직으로 세워졌습니다.

종합적인 점검은 밤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인터뷰>홍일희(나로호 기술경영팀장) : "발사체의 전기적 신호를 확인하고요. 어댑터 블록이나 공합(금속용기)을 전체적으로 확인합니다."

나로호는 발사대로 옮기기 전에 지난달 발사 연기의 원인이 된 어댑터 블록을 교체한 뒤 시험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나로호 발사 준비, 이제 기술적 문제나 기상 급변과 같은 돌발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달여만에 나로호가 다시 발사대에 섰습니다.

오늘 실전같은 최종 연습을 거친 뒤 나로호의 우주로 향한 도전이 다시 시작됩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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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오늘 최종 리허설…내일 발사 결정
    • 입력 2012-11-28 06:37:06
    • 수정2012-11-28 0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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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달 가량 연기된 나로호 발사가 내일 다시 추진됩니다. 발사를 앞두고 나로호는 다시 발사대에 세워졌고, 종합 점검 등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우주센터의 조립동,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나로호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한달여만입니다. 특수 설계된 무진동 차량에 실린 나로호는 한 시간 반 동안 천천히 이동해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1단과 2단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고, 가스와 전기 공급을 위한 케이블 연결한 뒤 수직으로 세워졌습니다. 종합적인 점검은 밤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인터뷰>홍일희(나로호 기술경영팀장) : "발사체의 전기적 신호를 확인하고요. 어댑터 블록이나 공합(금속용기)을 전체적으로 확인합니다." 나로호는 발사대로 옮기기 전에 지난달 발사 연기의 원인이 된 어댑터 블록을 교체한 뒤 시험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나로호 발사 준비, 이제 기술적 문제나 기상 급변과 같은 돌발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달여만에 나로호가 다시 발사대에 섰습니다. 오늘 실전같은 최종 연습을 거친 뒤 나로호의 우주로 향한 도전이 다시 시작됩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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