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경기 한파에 전자상거래 ‘주춤’

입력 2012.11.28 (07:14) 수정 2012.11.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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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도 경기 침체 속에 12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자상거래 규모는 276조 천 6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전 분기보다는 4.1%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경기 침체로 기업간 거래가 감소했고 그동안의 급증세가 구조적으로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3년간 전기 자동차의 성능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시 정지 후 멈추거나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기차 배터리 잔량 표시가 부정확하고 단자가 타는 현상도 발생해 제작사가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1회 충전 거리와 부하별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라고 제작사에 권고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은행이 대출자에게 선불 카드와 상품권 등을 사도록 강요하는 것도 꺾기로 보고 규제할 방침입니다.



꺾기란 은행이 대출을 조건으로 자사의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예ㆍ적금이나 상호부금 등의 판매만 꺾기로 본 탓에 한해 1조원 넘게 팔리는 선불카드와 상품권 판매가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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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경기 한파에 전자상거래 ‘주춤’
    • 입력 2012-11-28 07:14:24
    • 수정2012-11-28 0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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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도 경기 침체 속에 12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자상거래 규모는 276조 천 6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전 분기보다는 4.1%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경기 침체로 기업간 거래가 감소했고 그동안의 급증세가 구조적으로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3년간 전기 자동차의 성능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시 정지 후 멈추거나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기차 배터리 잔량 표시가 부정확하고 단자가 타는 현상도 발생해 제작사가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1회 충전 거리와 부하별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라고 제작사에 권고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은행이 대출자에게 선불 카드와 상품권 등을 사도록 강요하는 것도 꺾기로 보고 규제할 방침입니다.

꺾기란 은행이 대출을 조건으로 자사의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예ㆍ적금이나 상호부금 등의 판매만 꺾기로 본 탓에 한해 1조원 넘게 팔리는 선불카드와 상품권 판매가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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