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통령실, 북한과 핵 거래 부인”

입력 2012.11.28 (09:42) 수정 2012.11.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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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통령실이 북한제 알루미늄 합금 밀반입 시도와 관련해 북한과 핵 협력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미얀마 독립 언론 '이라와디'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미얀마 대통령실의 흐타이 국장이 최근 일본이 미얀마로 향하는 선박에서 핵무기 제조용 우라늄 원심분리기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북한제 알루미늄 합금을 압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얀마는 핵을 보유하려는 야망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흐타이 국장은 또 미얀마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받기로 한 점을 거론하며 유엔 안보리 규정을 명확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언론은 그러나 흐타이 국장이 미얀마와 북한 간의 미사일 협력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기술자들이 미얀마에서 미사일 개발에 참여하는 등 미얀마-북한 간 미사일 협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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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28 09:42:39
    • 수정2012-11-28 17:19:10
    정치
미얀마 대통령실이 북한제 알루미늄 합금 밀반입 시도와 관련해 북한과 핵 협력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미얀마 독립 언론 '이라와디'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미얀마 대통령실의 흐타이 국장이 최근 일본이 미얀마로 향하는 선박에서 핵무기 제조용 우라늄 원심분리기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북한제 알루미늄 합금을 압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얀마는 핵을 보유하려는 야망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흐타이 국장은 또 미얀마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받기로 한 점을 거론하며 유엔 안보리 규정을 명확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언론은 그러나 흐타이 국장이 미얀마와 북한 간의 미사일 협력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기술자들이 미얀마에서 미사일 개발에 참여하는 등 미얀마-북한 간 미사일 협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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