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최악 비매너골’ 1경기 출장 정지

입력 2012.11.28 (09:49) 수정 2012.1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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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매너 없는 골로 빈축을 샀던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징계를 면치 못했다.



UEFA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아드리아누에게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아드리아누는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노르셸란과의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상대 선수가 쓰러져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된 후 같은 팀 동료가 상대 골키퍼에게 볼을 넘기는 과정에서 공을 가로채 골을 넣어 비난을 받았다.



통상적으로 이 경우 상대팀에게 공을 넘겨준다.



0-1로 뒤지던 샤흐타르는 아드리아누의 골로 경기에 균형을 맞춘 후 결국 5-2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그는 문제의 골에 대해 "선수의 본능일 뿐"이라며 정당화했지만 비난이 들끓자 이틀 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UEFA는 아드리아누의 행동이 비신사적인 행위라고 규정, UEFA 규율상 ‘행동 원칙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 같은 징계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드리아누는 6일 홈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6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나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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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스 최악 비매너골’ 1경기 출장 정지
    • 입력 2012-11-28 09:49:15
    • 수정2012-11-28 10:13:54
    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매너 없는 골로 빈축을 샀던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징계를 면치 못했다.

UEFA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아드리아누에게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아드리아누는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노르셸란과의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상대 선수가 쓰러져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된 후 같은 팀 동료가 상대 골키퍼에게 볼을 넘기는 과정에서 공을 가로채 골을 넣어 비난을 받았다.

통상적으로 이 경우 상대팀에게 공을 넘겨준다.

0-1로 뒤지던 샤흐타르는 아드리아누의 골로 경기에 균형을 맞춘 후 결국 5-2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그는 문제의 골에 대해 "선수의 본능일 뿐"이라며 정당화했지만 비난이 들끓자 이틀 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UEFA는 아드리아누의 행동이 비신사적인 행위라고 규정, UEFA 규율상 ‘행동 원칙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 같은 징계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드리아누는 6일 홈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6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나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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