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식당 종업원 불친절 ‘오명’

입력 2012.11.28 (10:20) 수정 2012.12.01 (1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랑스의 식당이나 카페 종업원들은 불친절하다는 오명을 안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내 요식업계 종업원들은 300,000명으로, 이들은 전반적으로 미소가 적고 고객에게 불친절하다는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식당 고객 : "프랑스 판매원들이나 웨이터들은 별로 친절하지 않아요."



프랑스 식당 종업원들은 주 39시간 근로에 한 달 임금이 1400유로, 우리 돈 190만원 정도이며 여기에 약 50만원의 팁을 추가로 받습니다.



관계자들은 종업원들의 미소와 친절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는 종업원 임금을 고객들의 평가와 비례해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종업원들은 이를 달가와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올리비에(종업원) : "그렇게 되면 종업원들끼리 경쟁이 심해지고 불평등해질 것 같아요."



사실 프랑스에서도 고객들의 평가에 따라 종업원들의 임금을 차별화하도록 했지만 이를 실행하는 프랑스 식당은 아직 없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식당 종업원 불친절 ‘오명’
    • 입력 2012-11-28 10:20:45
    • 수정2012-12-01 12:07:01
    930뉴스
<앵커 멘트>

프랑스의 식당이나 카페 종업원들은 불친절하다는 오명을 안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내 요식업계 종업원들은 300,000명으로, 이들은 전반적으로 미소가 적고 고객에게 불친절하다는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식당 고객 : "프랑스 판매원들이나 웨이터들은 별로 친절하지 않아요."

프랑스 식당 종업원들은 주 39시간 근로에 한 달 임금이 1400유로, 우리 돈 190만원 정도이며 여기에 약 50만원의 팁을 추가로 받습니다.

관계자들은 종업원들의 미소와 친절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는 종업원 임금을 고객들의 평가와 비례해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종업원들은 이를 달가와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올리비에(종업원) : "그렇게 되면 종업원들끼리 경쟁이 심해지고 불평등해질 것 같아요."

사실 프랑스에서도 고객들의 평가에 따라 종업원들의 임금을 차별화하도록 했지만 이를 실행하는 프랑스 식당은 아직 없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