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 대량 유통시킨 일당 검거

대전 둔산경찰서는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통해 이른바 '대포차'를 대량 유통시킨 혐의로 32살 김 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정상 중고차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차를 판다고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이들에게 대포차를 파는 방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대포차 150여 대를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포차량들이 인터넷 외에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유통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