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민단체 “디지털 전환, 유료방송 편향적”

입력 2012.11.28 (11:54) 수정 2012.11.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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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방송 직능 단체와 시민단체 회원 50여 명은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료 방송에 편향적인 디지털 전환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방통위가 충분한 홍보 없이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알리는 자막 고지를 강행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유료 방송에 가입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모든 시청자들의 무료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직접 수신율 제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정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공시청 시설 점검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 도입 등 공익을 위한 방송용 주파수 활용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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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민단체 “디지털 전환, 유료방송 편향적”
    • 입력 2012-11-28 11:54:03
    • 수정2012-11-28 20:10:31
    문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방송 직능 단체와 시민단체 회원 50여 명은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료 방송에 편향적인 디지털 전환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방통위가 충분한 홍보 없이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알리는 자막 고지를 강행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유료 방송에 가입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모든 시청자들의 무료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직접 수신율 제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정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공시청 시설 점검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 도입 등 공익을 위한 방송용 주파수 활용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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