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 고전의 감동 영화로 다시

입력 2012.11.28 (12:21) 수정 2012.1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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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세월동안 그 가치를 인정받아온 고전은 항상 영화의 좋은 소재가 되고 있는데요.



'안나 카레니나'와 '위대한 개츠비', 레미제라블 등 이미 영화로 여러번 만들어졌던 작품들이 감독과 배우를 새로 만나 색다른 모습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남편과의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안나'는 젊고 정열적인 장교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이런 스캔들이 귀족 사회에 퍼지자, 남편 '카레닌'은 '안나'에게 최후통첩을 합니다.



'안나 카레니나'는 그동안 비비안 리와 소피 마르소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을 내세워 10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번에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주드 로 등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 뭉쳐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키이라 나이틀리(배우) : "사랑의 아름다움과 추함 등 모든 감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언제나 연관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도 다시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과거의 연인과 우연히 마주치기를 바라며 매일 밤 호화 파티를 벌이는 '개츠비'.



그는 이웃에 사는 '닉'의 도움으로 상류 사회의 삶을 누리고 있는 옛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 '개츠비' 역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리고 토비 맥과이어와 조엘 에저튼 등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들이 열연했습니다.



<인터뷰> 조엘 에저튼(배우) : "'위대한 개츠비'는 규모가 엄청나면서도 집약적입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고 또 섬세하기도 합니다.



19세기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역시 여러 차례 영화와 뮤지컬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이번에는 휴 잭맨이 빵 한 조각에 대한 유혹으로 영원히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된 장발장 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휴 잭맨(배우) : "'레미제라블'은 문학 작품으로서 또 가장 성공적인 뮤지컬로서 유서가 깊습니다. 그래서 많은 위험 부담이 있었지만 정말 이 작품이 좋습니다."



지난 1998년 기네스 팰트로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위대한 유산'도 다시 스크린에서 부활했습니다.



고전 소설의 끊임없는 영화화는 닳고 닳은 이야기라도 고전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관객들은 영화로 재탄생한 고전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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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문화] 고전의 감동 영화로 다시
    • 입력 2012-11-28 12:21:46
    • 수정2012-12-01 12:23:0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오랜 세월동안 그 가치를 인정받아온 고전은 항상 영화의 좋은 소재가 되고 있는데요.

'안나 카레니나'와 '위대한 개츠비', 레미제라블 등 이미 영화로 여러번 만들어졌던 작품들이 감독과 배우를 새로 만나 색다른 모습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남편과의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안나'는 젊고 정열적인 장교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이런 스캔들이 귀족 사회에 퍼지자, 남편 '카레닌'은 '안나'에게 최후통첩을 합니다.

'안나 카레니나'는 그동안 비비안 리와 소피 마르소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을 내세워 10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번에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주드 로 등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 뭉쳐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키이라 나이틀리(배우) : "사랑의 아름다움과 추함 등 모든 감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언제나 연관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도 다시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과거의 연인과 우연히 마주치기를 바라며 매일 밤 호화 파티를 벌이는 '개츠비'.

그는 이웃에 사는 '닉'의 도움으로 상류 사회의 삶을 누리고 있는 옛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 '개츠비' 역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리고 토비 맥과이어와 조엘 에저튼 등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들이 열연했습니다.

<인터뷰> 조엘 에저튼(배우) : "'위대한 개츠비'는 규모가 엄청나면서도 집약적입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고 또 섬세하기도 합니다.

19세기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역시 여러 차례 영화와 뮤지컬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이번에는 휴 잭맨이 빵 한 조각에 대한 유혹으로 영원히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된 장발장 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휴 잭맨(배우) : "'레미제라블'은 문학 작품으로서 또 가장 성공적인 뮤지컬로서 유서가 깊습니다. 그래서 많은 위험 부담이 있었지만 정말 이 작품이 좋습니다."

지난 1998년 기네스 팰트로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위대한 유산'도 다시 스크린에서 부활했습니다.

고전 소설의 끊임없는 영화화는 닳고 닳은 이야기라도 고전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관객들은 영화로 재탄생한 고전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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