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검사’ 내일 다시 구속영장 심사

입력 2012.1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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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피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전모 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박병삼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립니다.

전 검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일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25일 전 검사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뇌물죄 성립 여부에 의문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감찰본부는 "영장 기각을 납득할 수 없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하루 만인 어제, 뇌물수수 혐의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전 검사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검사는 서울동부지검에서 근무하던 지난 10일, 검사 집무실로 여성 절도 피의자를 불러 조사하다 유사 성행위 등을 하고, 이틀 뒤에는 모텔에서 여성 피의자와 다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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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문 검사’ 내일 다시 구속영장 심사
    • 입력 2012-11-28 13:56:37
    사회
여성 피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전모 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박병삼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립니다. 전 검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일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25일 전 검사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뇌물죄 성립 여부에 의문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감찰본부는 "영장 기각을 납득할 수 없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하루 만인 어제, 뇌물수수 혐의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전 검사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검사는 서울동부지검에서 근무하던 지난 10일, 검사 집무실로 여성 절도 피의자를 불러 조사하다 유사 성행위 등을 하고, 이틀 뒤에는 모텔에서 여성 피의자와 다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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