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국회, 의사당내 ‘성차별적 발언’ 금지

입력 2012.11.28 (15:11) 수정 2012.11.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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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회가 의사당 안에서 국회의원들이 성차별적인 발언이나 저속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을 제정한다고 현지 일간 '더 스타'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나즈리 아지즈 총리실장관은 국회 토론 과정에서 모욕적인 말투나 성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의장이 어떤 말이 성차별적 발언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고 그에 대한 조처를 결정할 권한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말레이시아 국회에서 일부 남성 의원들이 성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초래하는 등 물의를 빚으면서 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온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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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 국회, 의사당내 ‘성차별적 발언’ 금지
    • 입력 2012-11-28 15:11:11
    • 수정2012-11-28 20:38:40
    국제
말레이시아 국회가 의사당 안에서 국회의원들이 성차별적인 발언이나 저속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을 제정한다고 현지 일간 '더 스타'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나즈리 아지즈 총리실장관은 국회 토론 과정에서 모욕적인 말투나 성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의장이 어떤 말이 성차별적 발언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고 그에 대한 조처를 결정할 권한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말레이시아 국회에서 일부 남성 의원들이 성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초래하는 등 물의를 빚으면서 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온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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