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 독성 ‘열대 문어’ 주의 당부

입력 2012.11.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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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수산과학원 아열대 수산연구센터는 제주 북북 연안에 있는 암초에서 독성을 가진 '파란고리 문어'가 발견돼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파란고리 문어는 호주, 일본 등 남태평양 해역에 서식하는 열대생물로 크기가 발 길이를 포함해 20 cm 미만의 소형종이지만 턱과 이빨에 맹독이 있습니다.

이 문어에 물리면 신체 마비와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같은 큰 위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열대 수산연구센터는 최근 제주바다에서 아열대성 생물의 출현 빈도가 늘고 있다며 해안가에서 형태나 색상이 화려한 생물은 맨손으로 잡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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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연안 독성 ‘열대 문어’ 주의 당부
    • 입력 2012-11-28 18:09:39
    사회
국립 수산과학원 아열대 수산연구센터는 제주 북북 연안에 있는 암초에서 독성을 가진 '파란고리 문어'가 발견돼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파란고리 문어는 호주, 일본 등 남태평양 해역에 서식하는 열대생물로 크기가 발 길이를 포함해 20 cm 미만의 소형종이지만 턱과 이빨에 맹독이 있습니다. 이 문어에 물리면 신체 마비와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같은 큰 위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열대 수산연구센터는 최근 제주바다에서 아열대성 생물의 출현 빈도가 늘고 있다며 해안가에서 형태나 색상이 화려한 생물은 맨손으로 잡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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