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최재경 중수부장 감찰조사 착수
입력 2012.11.28 (19:14)
수정 2012.11.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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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감찰본부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에서 언론 대응방안을 조언한 의혹으로 최재경 대검 중앙수사부장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오늘 "김광준 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로부터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이 감찰기간 중에 김광준 검사에게 문자로 언론취재 대응방안에 대하여 조언을 하는 등의 품위손상 비위에 관한 자료를 이첩받아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본부는 오늘 오전 김수창 특임검사팀에서 관련 자료를 이첩받았으며 김 검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행위가 품위손상에 해당하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에대해 최재경 중수부장은 최근 총장 진퇴 문제 등 검찰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상대 총장과 의견대립이 있었고, 그것이 오늘의 감찰조사 착수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중수부장은 또 감찰에서 문제를 삼는 문자메시지는 김광준 부장이 언론보도 이전에 억울하다고 하기에 개인적으로 조언할 것일 뿐이고, 검사 윤리규정상 문제될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중수부장은 이어 이에 대한 진행과정도 총장에게 보고해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특임검사도 수사결과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재경 중수부장은 지난 9일 특임검사가 지명되기 전 김 검사가 대검의 감찰조사를 받던 중 김 검사에게 언론대응 방안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오늘 "김광준 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로부터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이 감찰기간 중에 김광준 검사에게 문자로 언론취재 대응방안에 대하여 조언을 하는 등의 품위손상 비위에 관한 자료를 이첩받아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본부는 오늘 오전 김수창 특임검사팀에서 관련 자료를 이첩받았으며 김 검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행위가 품위손상에 해당하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에대해 최재경 중수부장은 최근 총장 진퇴 문제 등 검찰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상대 총장과 의견대립이 있었고, 그것이 오늘의 감찰조사 착수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중수부장은 또 감찰에서 문제를 삼는 문자메시지는 김광준 부장이 언론보도 이전에 억울하다고 하기에 개인적으로 조언할 것일 뿐이고, 검사 윤리규정상 문제될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중수부장은 이어 이에 대한 진행과정도 총장에게 보고해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특임검사도 수사결과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재경 중수부장은 지난 9일 특임검사가 지명되기 전 김 검사가 대검의 감찰조사를 받던 중 김 검사에게 언론대응 방안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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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최재경 중수부장 감찰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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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8 19:14:18
- 수정2012-11-28 21:14:34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에서 언론 대응방안을 조언한 의혹으로 최재경 대검 중앙수사부장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오늘 "김광준 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로부터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이 감찰기간 중에 김광준 검사에게 문자로 언론취재 대응방안에 대하여 조언을 하는 등의 품위손상 비위에 관한 자료를 이첩받아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본부는 오늘 오전 김수창 특임검사팀에서 관련 자료를 이첩받았으며 김 검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행위가 품위손상에 해당하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에대해 최재경 중수부장은 최근 총장 진퇴 문제 등 검찰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상대 총장과 의견대립이 있었고, 그것이 오늘의 감찰조사 착수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중수부장은 또 감찰에서 문제를 삼는 문자메시지는 김광준 부장이 언론보도 이전에 억울하다고 하기에 개인적으로 조언할 것일 뿐이고, 검사 윤리규정상 문제될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중수부장은 이어 이에 대한 진행과정도 총장에게 보고해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특임검사도 수사결과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재경 중수부장은 지난 9일 특임검사가 지명되기 전 김 검사가 대검의 감찰조사를 받던 중 김 검사에게 언론대응 방안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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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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