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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로 판 차 훔친 뒤 또 판매한 일당 검거
입력 2012.11.28 (22: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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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고차를 판매한 뒤 미리 설치한 GPS로 위치를 파악해서 그 차를 다시 훔쳐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차된 차 옆으로 차량 한 대가 들어옵니다.

흰색 승용차로 옮겨탄 남성이 차를 끌고 주차장을 유유히 떠납니다.

하루 전에 판 차를 훔친 겁니다.

<녹취> 이 모 씨(피해자/음성변조) : "이게 왜 없어졌는지, 이게 내가 잘못한 것인지. 이게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한마디로. (주차한 뒤) 30분 만에 없어졌다는 것 자체가..."

이처럼 중고차로 판 차를 다시 훔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차값으로 3천6백만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위치 추적 장치인 GPS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차를 팔 때 운전석 밑에 GPS를 몰래 설치한 뒤 넘긴 겁니다.

GPS 장치는 운전자가 시동을 끄더라도 작동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하루 24시간 차량의 위치 파악이 실시간으로 가능했습니다.

또 차 열쇠인 스마트 키도 2개 가운데 한 개만 넘겼기 때문에 차를 훔치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상식(인천 연수경찰서 강력 3팀장) : "판매한 자기 차기 때문에 차 번호라든지 다 알고 있었고, 그래서 가지고 있던 스마트 키를 이용해서 문을 열고 시동을 걸고 절취를 해간 그런 사건이죠."

경찰은 장 모 씨를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 같은 절도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중고차를 산 뒤 차량의 키 박스를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중고차로 판 차 훔친 뒤 또 판매한 일당 검거
    • 입력 2012-11-28 22:00:45
    뉴스 9
<앵커 멘트>

중고차를 판매한 뒤 미리 설치한 GPS로 위치를 파악해서 그 차를 다시 훔쳐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차된 차 옆으로 차량 한 대가 들어옵니다.

흰색 승용차로 옮겨탄 남성이 차를 끌고 주차장을 유유히 떠납니다.

하루 전에 판 차를 훔친 겁니다.

<녹취> 이 모 씨(피해자/음성변조) : "이게 왜 없어졌는지, 이게 내가 잘못한 것인지. 이게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한마디로. (주차한 뒤) 30분 만에 없어졌다는 것 자체가..."

이처럼 중고차로 판 차를 다시 훔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차값으로 3천6백만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위치 추적 장치인 GPS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차를 팔 때 운전석 밑에 GPS를 몰래 설치한 뒤 넘긴 겁니다.

GPS 장치는 운전자가 시동을 끄더라도 작동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하루 24시간 차량의 위치 파악이 실시간으로 가능했습니다.

또 차 열쇠인 스마트 키도 2개 가운데 한 개만 넘겼기 때문에 차를 훔치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상식(인천 연수경찰서 강력 3팀장) : "판매한 자기 차기 때문에 차 번호라든지 다 알고 있었고, 그래서 가지고 있던 스마트 키를 이용해서 문을 열고 시동을 걸고 절취를 해간 그런 사건이죠."

경찰은 장 모 씨를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 같은 절도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중고차를 산 뒤 차량의 키 박스를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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