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일냈다! ‘AFC 5관왕’ 수확

입력 2012.11.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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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밤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 축구연맹 시상식이 열리는데요.



이근호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한국 축구가 무려 5개 부문에서 수상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이 한국 축구의 잔치 무대가 됐습니다.



7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한 우리나라는 5관왕이 거의 확정됐습니다.



먼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아시아 올해의 선수에는 이근호가 카리미 등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91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MVP에 이어 올해의 선수까지 이근호는 올해가 최고의 해로 남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울산 현대) : "올 한해 너무나 뜻깊고, 특히 ACL 챔피언에 오른 것과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타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기쁘고 뜻깊은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올림픽 대표팀은 올해의 대표팀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현대는 올해의 클럽으로 선정됐습니다.



공교롭게 우리 감독끼리 경합을 벌인 올해의 감독상은 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홍명보 감독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밖에 김경민 심판이 여자 부심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는 5개 부문 수상이 거의 확정됐습니다.



한국축구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3.5장이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이제 4장으로 확대됐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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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일냈다! ‘AFC 5관왕’ 수확
    • 입력 2012-11-28 22:07:56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 밤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 축구연맹 시상식이 열리는데요.

이근호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한국 축구가 무려 5개 부문에서 수상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이 한국 축구의 잔치 무대가 됐습니다.

7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한 우리나라는 5관왕이 거의 확정됐습니다.

먼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아시아 올해의 선수에는 이근호가 카리미 등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91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MVP에 이어 올해의 선수까지 이근호는 올해가 최고의 해로 남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울산 현대) : "올 한해 너무나 뜻깊고, 특히 ACL 챔피언에 오른 것과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타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기쁘고 뜻깊은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올림픽 대표팀은 올해의 대표팀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현대는 올해의 클럽으로 선정됐습니다.

공교롭게 우리 감독끼리 경합을 벌인 올해의 감독상은 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홍명보 감독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밖에 김경민 심판이 여자 부심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는 5개 부문 수상이 거의 확정됐습니다.

한국축구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3.5장이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이제 4장으로 확대됐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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