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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안철수를 기다리며…비방전 격화
입력 2012.11.28 (23:3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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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은 고도를 기다리듯 안철수 교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 교수는 지지자 입장에서 생각하겠다는 알듯 모를듯한 말만 남겼습니다.

새누리당 측은 네거키브 공방에서 손해볼 것 없다는 계산이 선 듯 합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이틀째 충청 지역을 찾았군요?

<답변>
네, 박근혜 후보는 어젯밤 세종시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충청은 어머니의 고향"이라면서 전략지인 중원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실패한 정권은 국민을 편가르고 선동하기에 바빴다, 무책임한 변화는 국민을 더 고통에 빠뜨릴 수 있다며 노무현 정권과 문재인 후보를 직접 공격했는데요,

박근혜 후보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또 다시 민생과 상관없는 이념에 빠져서 갈등과 분열만 증폭시키지 않겠나. 저는 눈에 훤히 보입니다"

박 후보는 부은 손에 파스를 붙이고, 서민 물가를 챙기는 민생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충남 7개 시군을 연이어 찾는 강행군 속에서 태안 기름유출 보상 등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으로 이동해 수원과 평택, 오산 등을 돌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홍수환, 송재호 씨 등 스포츠 스타와 문화예술인, 노동계, 종교계 등 각계의 지지 선언도 잇따랐고요,

박 후보의 대선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박근혜 약속 펀드'는 출시된지 51시간 만에 목표액 25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충청권을 찾았죠?

<답변>
네, 어제 부산 경남 지역을 찾은데 이어 오늘은 충청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후보를 비난하면서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빵점이라며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함께 심판 대상이라고 비난했는데요, 문 후보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잘한 것이 단 하나도 없으니 빵점 아닙니까. 그렇다면 박근혜 후보는 빵점 정부의 공동책임자 아닙니까"

대전과 세종시 충남 곳곳을 누비며 지역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세종시에 청와대 2 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건설해 세종시를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원조는 노무현 정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진에서 아산, 천안으로 유세는 저녁 늦게까지 이어졌는데요,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이 절실한 문재인 후보 측은 안 전 후보가 이루고자 했던 새정치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 후보의 10대 공약에 안 전 후보의 공약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문재인 후보는 지난 2004년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재직할 때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있네요?

<답변>
네, 일부 언론이 문 후보가 지난 2004년 서울 평창동의 한 빌라를 매입하면서 매입가를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대해 우상호 공보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당시 과세 기준에 맞게 납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2004년 5월, 문 후보 부인인 김정숙 씨 명의로 2억 9800만 원의 빌라를 매입했지만, 등기 업무를 대행한 법무사 사무실에서 당시 법률에 따라 기준시가인 1억 6천만 원으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직자 재산등록 때 해당 빌라는 실거래가인 2억 9800만 원으로 신고했고, 2008년 매도시에도 실거래가로 신고해 이에 따른 세금도 납부했다며 세금 탈루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단장은 문재인 후보가 이에 관련해 비록 법위반은 아니지만 법무사의 등기절차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지방에 머물렀던 안철수 전 후보는 입장을 밝혔다고요?

<답변>
네, 안철수 전 후보가 후보 사퇴 이후 엿새 만에 본인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줄곧 지방에만 머물렀던 안 전 후보는 오늘 서울에 올라와 캠프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을 빚을 졌다. 평생 빚진 마음을 꼭 갚아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할 때 안철수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자신을 지지해주신 분들, 지지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

이렇게 말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 지지 활동 여부와 캠프 해단식 일정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다시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문 후보를 어떻게 도울지에 대해 안 전 후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 캠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질문>
여야의 장외 공방도 하루 종일 계속됐죠?

<답변>
네, 우선 여야 간 이견을 보여오다가 야당 불참 속에 통과된 내년도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산안에 대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저버린 예산 날치기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새누리당은 국책사업이라 시급히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 양자 TV 토론을 놓고도 민주당은 "박 후보가 토론을 피하고 있다"고 공격했고, 새누리당은 "토론을 피한 적은 없지만 야권 후보가 너무 늦게 결정돼 그런다"고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신생아와 함께 한 사진촬영에 대해선 새누리당이 표만 의식한 행동이라고 비판했고, 문 후보 측은 사전에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여야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TV광고에 나오는 의자가 고가의 명품 의자라는 의혹을 놓고도 사실이다 아니다, 공방을 벌였습니다.
  • [취재현장] 안철수를 기다리며…비방전 격화
    • 입력 2012-11-28 23:39:13
    뉴스라인
<앵커 멘트>

민주당은 고도를 기다리듯 안철수 교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 교수는 지지자 입장에서 생각하겠다는 알듯 모를듯한 말만 남겼습니다.

새누리당 측은 네거키브 공방에서 손해볼 것 없다는 계산이 선 듯 합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이틀째 충청 지역을 찾았군요?

<답변>
네, 박근혜 후보는 어젯밤 세종시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충청은 어머니의 고향"이라면서 전략지인 중원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실패한 정권은 국민을 편가르고 선동하기에 바빴다, 무책임한 변화는 국민을 더 고통에 빠뜨릴 수 있다며 노무현 정권과 문재인 후보를 직접 공격했는데요,

박근혜 후보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또 다시 민생과 상관없는 이념에 빠져서 갈등과 분열만 증폭시키지 않겠나. 저는 눈에 훤히 보입니다"

박 후보는 부은 손에 파스를 붙이고, 서민 물가를 챙기는 민생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충남 7개 시군을 연이어 찾는 강행군 속에서 태안 기름유출 보상 등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으로 이동해 수원과 평택, 오산 등을 돌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홍수환, 송재호 씨 등 스포츠 스타와 문화예술인, 노동계, 종교계 등 각계의 지지 선언도 잇따랐고요,

박 후보의 대선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박근혜 약속 펀드'는 출시된지 51시간 만에 목표액 25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질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충청권을 찾았죠?

<답변>
네, 어제 부산 경남 지역을 찾은데 이어 오늘은 충청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후보를 비난하면서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빵점이라며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함께 심판 대상이라고 비난했는데요, 문 후보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잘한 것이 단 하나도 없으니 빵점 아닙니까. 그렇다면 박근혜 후보는 빵점 정부의 공동책임자 아닙니까"

대전과 세종시 충남 곳곳을 누비며 지역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세종시에 청와대 2 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건설해 세종시를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원조는 노무현 정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진에서 아산, 천안으로 유세는 저녁 늦게까지 이어졌는데요,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이 절실한 문재인 후보 측은 안 전 후보가 이루고자 했던 새정치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 후보의 10대 공약에 안 전 후보의 공약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문재인 후보는 지난 2004년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재직할 때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있네요?

<답변>
네, 일부 언론이 문 후보가 지난 2004년 서울 평창동의 한 빌라를 매입하면서 매입가를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대해 우상호 공보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당시 과세 기준에 맞게 납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2004년 5월, 문 후보 부인인 김정숙 씨 명의로 2억 9800만 원의 빌라를 매입했지만, 등기 업무를 대행한 법무사 사무실에서 당시 법률에 따라 기준시가인 1억 6천만 원으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직자 재산등록 때 해당 빌라는 실거래가인 2억 9800만 원으로 신고했고, 2008년 매도시에도 실거래가로 신고해 이에 따른 세금도 납부했다며 세금 탈루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단장은 문재인 후보가 이에 관련해 비록 법위반은 아니지만 법무사의 등기절차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지방에 머물렀던 안철수 전 후보는 입장을 밝혔다고요?

<답변>
네, 안철수 전 후보가 후보 사퇴 이후 엿새 만에 본인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줄곧 지방에만 머물렀던 안 전 후보는 오늘 서울에 올라와 캠프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을 빚을 졌다. 평생 빚진 마음을 꼭 갚아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할 때 안철수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자신을 지지해주신 분들, 지지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

이렇게 말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 지지 활동 여부와 캠프 해단식 일정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다시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문 후보를 어떻게 도울지에 대해 안 전 후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 캠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질문>
여야의 장외 공방도 하루 종일 계속됐죠?

<답변>
네, 우선 여야 간 이견을 보여오다가 야당 불참 속에 통과된 내년도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산안에 대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저버린 예산 날치기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새누리당은 국책사업이라 시급히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 양자 TV 토론을 놓고도 민주당은 "박 후보가 토론을 피하고 있다"고 공격했고, 새누리당은 "토론을 피한 적은 없지만 야권 후보가 너무 늦게 결정돼 그런다"고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신생아와 함께 한 사진촬영에 대해선 새누리당이 표만 의식한 행동이라고 비판했고, 문 후보 측은 사전에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여야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TV광고에 나오는 의자가 고가의 명품 의자라는 의혹을 놓고도 사실이다 아니다,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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